합의 처리

입력 2000.11.2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야는 공적자금 동의안과 관련 법안을 함께 처리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절충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 당초 예정대로 내일 중에 처리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공적자금 동의안 처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여야는 가능한 한 빨리 동시에 처리한다는 합의를 도출해 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정책위 의장): 동의안 처리와 법률안 처리를 같이 동시에 하는 걸로 합의를 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공적자금의 시급성이라든가 그것을 십분 고려해서 오늘 밤을 새서라도 하여간 결론을 도출해 봐라...
⊙기자: 이에 따라 오늘 밤 재경위 소위가 가동돼 구체적인 심사작업을 시작했지만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기본법, 한나라당은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고 공적자금 관리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에 대해서도 입장이 맞서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국회 통제 강화를 위해 청문회 도입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시정조치를 명시하자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회창 총재가 합의시한을 가능한 한 지킬 뜻을 밝힘에 따라 동의안 처리는 크게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민련은 내일 중 처리라는 부분에서는 민주당의 입장을, 법안제정에서는 한나라당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합의 처리
    • 입력 2000-11-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야는 공적자금 동의안과 관련 법안을 함께 처리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절충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 당초 예정대로 내일 중에 처리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공적자금 동의안 처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여야는 가능한 한 빨리 동시에 처리한다는 합의를 도출해 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정책위 의장): 동의안 처리와 법률안 처리를 같이 동시에 하는 걸로 합의를 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공적자금의 시급성이라든가 그것을 십분 고려해서 오늘 밤을 새서라도 하여간 결론을 도출해 봐라... ⊙기자: 이에 따라 오늘 밤 재경위 소위가 가동돼 구체적인 심사작업을 시작했지만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기본법, 한나라당은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고 공적자금 관리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에 대해서도 입장이 맞서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국회 통제 강화를 위해 청문회 도입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시정조치를 명시하자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회창 총재가 합의시한을 가능한 한 지킬 뜻을 밝힘에 따라 동의안 처리는 크게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민련은 내일 중 처리라는 부분에서는 민주당의 입장을, 법안제정에서는 한나라당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