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MCI 코리아 진승현 씨가 주말쯤 자진 출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 씨가 출두하면 불법대출과정의 로비의혹과 주가조작 혐의의 실체가 상당 부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진승현 씨는 여러 경로로 자진출두 의사를 전해 왔습니다.
이르면 내일, 늦어도 주말까지는 출두하겠다는 것입니다.
⊙진승현(MCI코리아 사장): 저희는 상환의사가 확고하고요.
11월30일까지 정리하고 금고경영에서 손을 떼겠다...
⊙기자: 자신을 가만히 놔 두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고 장담해 온 진 씨는 실제로 잠적 기간 중 중소기업 지원자금 명목으로 대출 받았던 40억원은 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진출두 의사와 관계없이 검찰은 진 씨가 최근 서울에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망을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검거든, 자진출두든 신병확보가 임박했다고 보고 검찰은 진 씨를 추궁할 단서를 마련하기 위한 주변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진 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면 맬런 리젠트 회장, 고창곤 전 리젠트 증권 사장 등 핵심 3인방간의 관계가 중점 조사되어서 과연 외국투자회사가 주가조작에 공모했는지 일부나마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제임스 맬런 회장이 공모했다는 금감원 수사 내용이 사실에 가깝다고 결론 내리고 최소한 맬런 회장의 국내 변호사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가 진 씨측이 조성한 5000만원과 2만달러의 비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김 씨를 불러 조사했으나 김 씨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진 씨가 출두하면 불법대출과정의 로비의혹과 주가조작 혐의의 실체가 상당 부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진승현 씨는 여러 경로로 자진출두 의사를 전해 왔습니다.
이르면 내일, 늦어도 주말까지는 출두하겠다는 것입니다.
⊙진승현(MCI코리아 사장): 저희는 상환의사가 확고하고요.
11월30일까지 정리하고 금고경영에서 손을 떼겠다...
⊙기자: 자신을 가만히 놔 두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고 장담해 온 진 씨는 실제로 잠적 기간 중 중소기업 지원자금 명목으로 대출 받았던 40억원은 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진출두 의사와 관계없이 검찰은 진 씨가 최근 서울에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망을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검거든, 자진출두든 신병확보가 임박했다고 보고 검찰은 진 씨를 추궁할 단서를 마련하기 위한 주변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진 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면 맬런 리젠트 회장, 고창곤 전 리젠트 증권 사장 등 핵심 3인방간의 관계가 중점 조사되어서 과연 외국투자회사가 주가조작에 공모했는지 일부나마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제임스 맬런 회장이 공모했다는 금감원 수사 내용이 사실에 가깝다고 결론 내리고 최소한 맬런 회장의 국내 변호사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가 진 씨측이 조성한 5000만원과 2만달러의 비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김 씨를 불러 조사했으나 김 씨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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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쯤 출두
-
- 입력 2000-11-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MCI 코리아 진승현 씨가 주말쯤 자진 출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 씨가 출두하면 불법대출과정의 로비의혹과 주가조작 혐의의 실체가 상당 부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진승현 씨는 여러 경로로 자진출두 의사를 전해 왔습니다.
이르면 내일, 늦어도 주말까지는 출두하겠다는 것입니다.
⊙진승현(MCI코리아 사장): 저희는 상환의사가 확고하고요.
11월30일까지 정리하고 금고경영에서 손을 떼겠다...
⊙기자: 자신을 가만히 놔 두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고 장담해 온 진 씨는 실제로 잠적 기간 중 중소기업 지원자금 명목으로 대출 받았던 40억원은 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진출두 의사와 관계없이 검찰은 진 씨가 최근 서울에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망을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검거든, 자진출두든 신병확보가 임박했다고 보고 검찰은 진 씨를 추궁할 단서를 마련하기 위한 주변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진 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면 맬런 리젠트 회장, 고창곤 전 리젠트 증권 사장 등 핵심 3인방간의 관계가 중점 조사되어서 과연 외국투자회사가 주가조작에 공모했는지 일부나마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제임스 맬런 회장이 공모했다는 금감원 수사 내용이 사실에 가깝다고 결론 내리고 최소한 맬런 회장의 국내 변호사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가 진 씨측이 조성한 5000만원과 2만달러의 비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김 씨를 불러 조사했으나 김 씨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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