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인 여성이 미국 구치소 수감중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영사관이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 영사관은 몰랐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숨진 김모 씨의 건강이 수감 초부터 좋지 않았고 이를 현지 영사관에 연락을 했다는 동료 수감자들의 주장에 대해 현지 공관들은 부인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현재 저희가 관련기록이나 다 확인을 했는데 그거를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현지 공관들은 수감 사실 자체를 수감 8일 뒤인 지난 해 8월 30일에야 미 당국을 통해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8월 30일 이후에도 현지 공관들은 공식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19일동안 김씨 등의 수감 상황에 대한 특별한 조처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녹취> 워싱턴 총영사관 관계자 : "구치소측과 미 연방 세관단속반측과 저희 방문에 대해 주선하고 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 결과..."
김씨는 이 기간 중인 지난 해 9월 11일 숨졌습니다.
더우기 현지 공관들이 김씨의 구치소 내 적절한 치료 여부등 지금 문제로 제기된 사안을 자체적으로 조사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저희가 인발브 한 시간은 사망통보를 받은 11일부터 화장하고 가시고 하는 2-3일밖에 안 되죠."
또한 관할에 대한 이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워싱턴에서 일단 이게 연방 케이스이기 때문에 거기서 위주로 다뤄졌어야 되는데 괜히 L.A에서 나가니까."
따라서 숨진 김씨 등 우리 국민이 미 구치소 내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았는 지 여부는 우리 공관이 조사를 통해 풀어야 할 현안으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한국인 여성이 미국 구치소 수감중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영사관이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 영사관은 몰랐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숨진 김모 씨의 건강이 수감 초부터 좋지 않았고 이를 현지 영사관에 연락을 했다는 동료 수감자들의 주장에 대해 현지 공관들은 부인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현재 저희가 관련기록이나 다 확인을 했는데 그거를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현지 공관들은 수감 사실 자체를 수감 8일 뒤인 지난 해 8월 30일에야 미 당국을 통해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8월 30일 이후에도 현지 공관들은 공식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19일동안 김씨 등의 수감 상황에 대한 특별한 조처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녹취> 워싱턴 총영사관 관계자 : "구치소측과 미 연방 세관단속반측과 저희 방문에 대해 주선하고 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 결과..."
김씨는 이 기간 중인 지난 해 9월 11일 숨졌습니다.
더우기 현지 공관들이 김씨의 구치소 내 적절한 치료 여부등 지금 문제로 제기된 사안을 자체적으로 조사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저희가 인발브 한 시간은 사망통보를 받은 11일부터 화장하고 가시고 하는 2-3일밖에 안 되죠."
또한 관할에 대한 이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워싱턴에서 일단 이게 연방 케이스이기 때문에 거기서 위주로 다뤄졌어야 되는데 괜히 L.A에서 나가니까."
따라서 숨진 김씨 등 우리 국민이 미 구치소 내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았는 지 여부는 우리 공관이 조사를 통해 풀어야 할 현안으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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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사관, ‘한국인 수감 사실’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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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12 21:30:34

<앵커 멘트>
한국인 여성이 미국 구치소 수감중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영사관이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 영사관은 몰랐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숨진 김모 씨의 건강이 수감 초부터 좋지 않았고 이를 현지 영사관에 연락을 했다는 동료 수감자들의 주장에 대해 현지 공관들은 부인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현재 저희가 관련기록이나 다 확인을 했는데 그거를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현지 공관들은 수감 사실 자체를 수감 8일 뒤인 지난 해 8월 30일에야 미 당국을 통해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8월 30일 이후에도 현지 공관들은 공식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19일동안 김씨 등의 수감 상황에 대한 특별한 조처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녹취> 워싱턴 총영사관 관계자 : "구치소측과 미 연방 세관단속반측과 저희 방문에 대해 주선하고 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 결과..."
김씨는 이 기간 중인 지난 해 9월 11일 숨졌습니다.
더우기 현지 공관들이 김씨의 구치소 내 적절한 치료 여부등 지금 문제로 제기된 사안을 자체적으로 조사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저희가 인발브 한 시간은 사망통보를 받은 11일부터 화장하고 가시고 하는 2-3일밖에 안 되죠."
또한 관할에 대한 이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LA 총영사관 관계자 : "워싱턴에서 일단 이게 연방 케이스이기 때문에 거기서 위주로 다뤄졌어야 되는데 괜히 L.A에서 나가니까."
따라서 숨진 김씨 등 우리 국민이 미 구치소 내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았는 지 여부는 우리 공관이 조사를 통해 풀어야 할 현안으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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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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