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축구대회 부천SK 4강 진출
입력 2000.11.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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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K리그 결승에서 샤샤의 핸들링 반칙골로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 삼성이 서울은행 FA컵 축구대회 8강전에서 심판의 오심 속에 부천 SK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과의 챔피언 결정 2차전.
샤샤의 핸들링 골로 챔피언에 등극했던 수원이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를 맞았습니다.
전반 24분 산드로의 선취골로 앞서가던 수원은 후반 들어 골키퍼 실책과 부천 안승인의 추가골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맹렬한 반격으로 재역전을 노리던 경기 종료 2분 전. 부천의 박 철이 핸들링 반칙을 범했지만 수원은 페널티킥을 얻지 못 했습니다.
수원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지만 주심의 판정을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해 샤샤의 신의손 결승골이 불연듯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윤환(부천SK 감독):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실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 팀으로써 할 말이 없습니다.
⊙기자: 전북은 포항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종찬에게 첫골을 내준 전북은 김도훈이 만회골을 터뜨려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간 뒤 연장 4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대식의 골든골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성남은 비긴 연장 후반 13분, 김대의가 천금 같은 골든골을 터뜨려 정규리그 챔피언 안양을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부산은 전우근의 골로 울산을 1:0으로 이기고 역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올 FA컵의 주인공은 부천과 전북 그리고 성남과 부산의 4강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과의 챔피언 결정 2차전.
샤샤의 핸들링 골로 챔피언에 등극했던 수원이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를 맞았습니다.
전반 24분 산드로의 선취골로 앞서가던 수원은 후반 들어 골키퍼 실책과 부천 안승인의 추가골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맹렬한 반격으로 재역전을 노리던 경기 종료 2분 전. 부천의 박 철이 핸들링 반칙을 범했지만 수원은 페널티킥을 얻지 못 했습니다.
수원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지만 주심의 판정을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해 샤샤의 신의손 결승골이 불연듯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윤환(부천SK 감독):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실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 팀으로써 할 말이 없습니다.
⊙기자: 전북은 포항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종찬에게 첫골을 내준 전북은 김도훈이 만회골을 터뜨려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간 뒤 연장 4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대식의 골든골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성남은 비긴 연장 후반 13분, 김대의가 천금 같은 골든골을 터뜨려 정규리그 챔피언 안양을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부산은 전우근의 골로 울산을 1:0으로 이기고 역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올 FA컵의 주인공은 부천과 전북 그리고 성남과 부산의 4강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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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컵 축구대회 부천SK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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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해 K리그 결승에서 샤샤의 핸들링 반칙골로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 삼성이 서울은행 FA컵 축구대회 8강전에서 심판의 오심 속에 부천 SK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과의 챔피언 결정 2차전.
샤샤의 핸들링 골로 챔피언에 등극했던 수원이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를 맞았습니다.
전반 24분 산드로의 선취골로 앞서가던 수원은 후반 들어 골키퍼 실책과 부천 안승인의 추가골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맹렬한 반격으로 재역전을 노리던 경기 종료 2분 전. 부천의 박 철이 핸들링 반칙을 범했지만 수원은 페널티킥을 얻지 못 했습니다.
수원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지만 주심의 판정을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해 샤샤의 신의손 결승골이 불연듯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윤환(부천SK 감독):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실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 팀으로써 할 말이 없습니다.
⊙기자: 전북은 포항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종찬에게 첫골을 내준 전북은 김도훈이 만회골을 터뜨려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간 뒤 연장 4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대식의 골든골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성남은 비긴 연장 후반 13분, 김대의가 천금 같은 골든골을 터뜨려 정규리그 챔피언 안양을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부산은 전우근의 골로 울산을 1:0으로 이기고 역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올 FA컵의 주인공은 부천과 전북 그리고 성남과 부산의 4강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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