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거칠 게 없다

입력 2000.11.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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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배 프로농구 부산 경기에서 선두 삼성이 기아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골밑과 제공권 장악한 삼성 앞에 기아는 너무 쉽게 무너졌습니다.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더블포스트와 주희정 맥클레리로 이어지는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한 삼성은 1쿼터 중반 기아의 속공에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승세는 순식간에 다시 역전됐습니다.
2쿼터 중반부터 20점차 이상 벌어지기 시작한 전광판. 외곽으로 밀려나가 버린 기아의 주포 김영만과 강동희의 슛은 림을 빗나가기만 했습니다.
후반 들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부린 삼성은 더 이상 돌파구를 찾지 못한 기아를 상대로 22점 차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규섭(삼성/26득점): 초반에 몸이 안 좋았는데 게임을 뛰면서 상대방 선수를 제일 맞다 보니까 거기서 쉬운 득점을...
⊙김동광(삼성 감독): 적극적으로 수비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규섭이를 포스트에다 포진을 시킨 게 오늘 들어 맞아 가지고...
⊙기자: 2라운드 들어서도 지칠 줄 모르는 연승행진을 이어간 삼성은 5연승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부천에서는 신세기가 5연승을 달리던 2위 LG를 108:99로 꺾고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신세기는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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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삼성, 거칠 게 없다
    • 입력 2000-11-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배 프로농구 부산 경기에서 선두 삼성이 기아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골밑과 제공권 장악한 삼성 앞에 기아는 너무 쉽게 무너졌습니다.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더블포스트와 주희정 맥클레리로 이어지는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한 삼성은 1쿼터 중반 기아의 속공에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승세는 순식간에 다시 역전됐습니다. 2쿼터 중반부터 20점차 이상 벌어지기 시작한 전광판. 외곽으로 밀려나가 버린 기아의 주포 김영만과 강동희의 슛은 림을 빗나가기만 했습니다. 후반 들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부린 삼성은 더 이상 돌파구를 찾지 못한 기아를 상대로 22점 차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규섭(삼성/26득점): 초반에 몸이 안 좋았는데 게임을 뛰면서 상대방 선수를 제일 맞다 보니까 거기서 쉬운 득점을... ⊙김동광(삼성 감독): 적극적으로 수비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규섭이를 포스트에다 포진을 시킨 게 오늘 들어 맞아 가지고... ⊙기자: 2라운드 들어서도 지칠 줄 모르는 연승행진을 이어간 삼성은 5연승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부천에서는 신세기가 5연승을 달리던 2위 LG를 108:99로 꺾고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신세기는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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