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靑 “선관위에 일일이 묻겠다” 外

입력 2007.06.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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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관위에 일일이 물어보겠다"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결정에 대해 청와대는 앞으로 발언하기 전에 일일이 선관위에 질의한 뒤, 답변을 받아서 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선관위의 결정이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입을 봉하라는 결정이지만 존중하려한다, 하지만 대통령의 정치적 권리를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오늘,, 검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정략적 이용은 경계했습니다.

2. 이명박 후원 산악회 간부 조사

검찰이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의 외곽 후원 조직인 희망 세상 21 산악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산악회장 등 핵심간부 2명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산악회가 지난달 워크숍에서 회원 2백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모임의 취지를 벗어난 선거운동을 하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기부 행위와 사조직 결성 등 공직 선거법이 금지한 활동을 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3. 일부 유아식 식중독균 다량 검출

일부 유아식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균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문제 제품은 특정 기간에 생산된 '후디스 아기밀 순 유기농' 1단계와 4단계, '후디스 초코 하이키드', '베이비 사이언스 맘마 밀' 2단계입니다.
검출된 식중독균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으로 영 유아에게 설사나 복통 구토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업체들은 해당 제품 수거에 나섰지만 이미 대부분은 팔렸습니다.

4. 허위 사망 신고 후 범죄

허위 사망 신고를 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선 2백킬로그램을 훔쳤다 붙잡힌 47살 정 모씨 부부.
그런데 정 씨는 행정기록상 이미 2005년 사망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친구를 보증인으로 세워 사망 확인서를 받은 뒤 부인을 시켜 허위 사망 신고를 한 건데, 경찰은 사망자로 신고되면 범죄 관련 기록이 삭제돼 쉽게 도피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아빠 병사' 출퇴근 한다

내년부터 자녀가 있는 기혼 병사는 집근처에서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국방부는. 해당자들은 현역 입영 대상자라도 거주지 근처에서 향토방위 업무를 하는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할 수 있게 하고, 현재 복무중인 병사도 자녀가 있는 기혼자면,원할 경우 집근처 부대로 옮겨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입영대상자가 배우자 임신이나 자녀 양육에 필요할 경우 자녀한명에 1년 씩 입영을 연기해 주기로 했습니다.

6. 민간 건설사도 장기 전세 공급

서울시가 민간 건설사를 통해서도 장기전세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현재 4백%인 도심의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5백%로 높여주고 그 중 150% 만큼의 아파트를 서울시가 사들여 시민들에게 장기전세로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개발계획이 마련된 도심 준주거지역은 220여곳으로 2만 가구 이상의 장기전세 물량이 공급될 전망인데, 집값 안정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7. 항암 효과 있는 토종 음식은?

대한 암예방학회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우리 토종 음식 54가지를 소개했습니다.
곰취는 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구울 때 생기는 발암 물질 활성을 억제하고, 머루는 포도보다 항암 효과가 10배나 높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하루 반 개로 대장암과 폐암을 예방할 수 있고 술자리가 잦은 남성의 간암 예방에는 작두콩이 좋습니다.
또 율무와 콩도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커 밥에 섞어 먹는게 좋습니다.

8. 고라니 돌보는 풍산개

풍산개가 고라니를 돌본다, 상상이 가시나요?
주인공은 여섯 살 풍산이... 고라니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지저분한 몸까지 핥아 줍니다.
한국 토종 사냥개인 풍산개는 특히 사납기로 유명해 주인도 놀랐다고 합니다.
<인터뷰>한갑수('풍산이' 주인) : "우리 집에서도 나하고 집사람 외에는 아무도 접근을 못해요. 우리 딸도 옆에 오면 으르렁거리고 물으려고 해요."

풍산이가 고라니를 잘 돌보자 주민들은 긿일은 고라니만 생기면 데려온다는데요, 얼마전 자기 새끼를 잃은 뒤엔 고라니에게 젖까지 물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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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6-20 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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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관위에 일일이 물어보겠다"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결정에 대해 청와대는 앞으로 발언하기 전에 일일이 선관위에 질의한 뒤, 답변을 받아서 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선관위의 결정이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입을 봉하라는 결정이지만 존중하려한다, 하지만 대통령의 정치적 권리를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오늘,, 검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정략적 이용은 경계했습니다. 2. 이명박 후원 산악회 간부 조사 검찰이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의 외곽 후원 조직인 희망 세상 21 산악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산악회장 등 핵심간부 2명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산악회가 지난달 워크숍에서 회원 2백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모임의 취지를 벗어난 선거운동을 하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기부 행위와 사조직 결성 등 공직 선거법이 금지한 활동을 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3. 일부 유아식 식중독균 다량 검출 일부 유아식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균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문제 제품은 특정 기간에 생산된 '후디스 아기밀 순 유기농' 1단계와 4단계, '후디스 초코 하이키드', '베이비 사이언스 맘마 밀' 2단계입니다. 검출된 식중독균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으로 영 유아에게 설사나 복통 구토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업체들은 해당 제품 수거에 나섰지만 이미 대부분은 팔렸습니다. 4. 허위 사망 신고 후 범죄 허위 사망 신고를 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선 2백킬로그램을 훔쳤다 붙잡힌 47살 정 모씨 부부. 그런데 정 씨는 행정기록상 이미 2005년 사망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친구를 보증인으로 세워 사망 확인서를 받은 뒤 부인을 시켜 허위 사망 신고를 한 건데, 경찰은 사망자로 신고되면 범죄 관련 기록이 삭제돼 쉽게 도피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아빠 병사' 출퇴근 한다 내년부터 자녀가 있는 기혼 병사는 집근처에서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국방부는. 해당자들은 현역 입영 대상자라도 거주지 근처에서 향토방위 업무를 하는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할 수 있게 하고, 현재 복무중인 병사도 자녀가 있는 기혼자면,원할 경우 집근처 부대로 옮겨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입영대상자가 배우자 임신이나 자녀 양육에 필요할 경우 자녀한명에 1년 씩 입영을 연기해 주기로 했습니다. 6. 민간 건설사도 장기 전세 공급 서울시가 민간 건설사를 통해서도 장기전세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현재 4백%인 도심의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5백%로 높여주고 그 중 150% 만큼의 아파트를 서울시가 사들여 시민들에게 장기전세로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개발계획이 마련된 도심 준주거지역은 220여곳으로 2만 가구 이상의 장기전세 물량이 공급될 전망인데, 집값 안정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7. 항암 효과 있는 토종 음식은? 대한 암예방학회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우리 토종 음식 54가지를 소개했습니다. 곰취는 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구울 때 생기는 발암 물질 활성을 억제하고, 머루는 포도보다 항암 효과가 10배나 높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하루 반 개로 대장암과 폐암을 예방할 수 있고 술자리가 잦은 남성의 간암 예방에는 작두콩이 좋습니다. 또 율무와 콩도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커 밥에 섞어 먹는게 좋습니다. 8. 고라니 돌보는 풍산개 풍산개가 고라니를 돌본다, 상상이 가시나요? 주인공은 여섯 살 풍산이... 고라니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지저분한 몸까지 핥아 줍니다. 한국 토종 사냥개인 풍산개는 특히 사납기로 유명해 주인도 놀랐다고 합니다. <인터뷰>한갑수('풍산이' 주인) : "우리 집에서도 나하고 집사람 외에는 아무도 접근을 못해요. 우리 딸도 옆에 오면 으르렁거리고 물으려고 해요." 풍산이가 고라니를 잘 돌보자 주민들은 긿일은 고라니만 생기면 데려온다는데요, 얼마전 자기 새끼를 잃은 뒤엔 고라니에게 젖까지 물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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