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충무로 최강 콤비’ 다시 뭉쳤다

입력 2007.06.20 (09:03) 수정 2007.06.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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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인 ‘스크린 투캅스’죠? 안성기&박중훈씨. 두 사람은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대들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난해 ‘라디오 스타’로 청룡영화제에서 나란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뮤직비디오 스타’로 나선다고 합니다. 바로 이루씨 3집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인데요.

과연, 이번에는 두 사람이 어떤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했는지~~!!! <연예수첩>에서 지금부터 만나 보시죠!

바로 어제였습니다. 충남 조치원의 한 체육관인데요.

이곳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두 배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안성기&박중훈씨...! 충무로의 최강콤비가 만난 곳은, 바로 이루씨 뮤직 비디오 촬영 현장인데요.

<인터뷰>안성기(배우) : “(두 사람이 같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는데?) 이루씨 노래가 워낙 좋고. (그래서 이루씨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고. 박중훈씨도 태진아씨와 친하게 지내지만, 제가 출연하니까 자연스럽게 우리 둘이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게 어떻겠는가 해서...”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 이번엔 과연~ ‘뮤직비디오‘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자못 기대가 되는데요.

<인터뷰>박중훈(배우) : “(두 사람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안성기 선배님하고 <라디오 스타>에 이어 뮤직 비디오에서 만나게 돼 새롭고요. 영화에서는 (안성기 선배님이) 가수 매니저이고, 지금 저는 복싱선수. 선배님은 복싱선수의 매니저이고... 여러모로 인연이 깊습니다.”

이번 이루씨의 뮤직비디오는 시골 복싱 도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박중훈씨는 왕년의 권투 챔피언으로, 안성기씨는 박중훈씨의 사부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박중훈씨는 20년 동안 영화만을 고집해 오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내가 조금 덜 행복하게... 조금 분위기 있게... 연기하면 되죠?”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멜로연기까지 선보인다고 합니다. 상대역은 후배 연기자, 차예련씨라고 하네요...

<인터뷰>박중훈(배우) : “(영화 촬영과 다른 점이 있다면?) 뮤직 비디오가 더 간단하죠. 훨씬 더 호흡이 짧고, 간단하고. 이미지를 찍는 거니까. 인물을 찍는 게 아니고...”

이 날 촬영장에는 안성기&박중훈씨 외에도 임하룡, 견미리, 김용건씨 등 중견 연기파 배우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날 촬영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는데요. 웃음이 끊이질 않는 모습이죠~.

<현장음> “한 번만 더 하는데요.”

<현장음> “또 하냐?”

좀처럼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이 배우들이 기꺼이 촬영에 동참한 이유! 바로 이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예, 태진아씨죠~. 촬영장 감독을 자청했다고 합니다.

<현장음> “견미리씨도 의상 챙기세요.”

<인터뷰>태진아(가수) : “3일째 나와 있어요. (배우들이 고생하는데 어떤지?) 보고 있는 제가 더 힘들고, 안타깝고, 더 더운 것 같아요. 이루를 위해서 열심히 해주니까 더 미안하고, 더 고마워요.”

다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두 사람.

연기의 달인들답게 곧바로 감정 몰입에 들어갑니다.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인터뷰>안성기(배우) : “(여느 영화촬영 못지않게 열연을 펼쳤는데?) 주역을 하나 보니까 우리 어깨가 무겁구나... 누가 되지 않게 해야되겠다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뮤직 비디오 자체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로지 뜨거운 우정하나로, 뮤직 비디오에서 다시 한 번 뭉친 두 사람...!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두 분,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더욱 빛나는 우정 만들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연예수첩>의 조우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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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인 ‘스크린 투캅스’죠? 안성기&박중훈씨. 두 사람은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대들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난해 ‘라디오 스타’로 청룡영화제에서 나란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뮤직비디오 스타’로 나선다고 합니다. 바로 이루씨 3집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인데요. 과연, 이번에는 두 사람이 어떤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했는지~~!!! <연예수첩>에서 지금부터 만나 보시죠! 바로 어제였습니다. 충남 조치원의 한 체육관인데요. 이곳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두 배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안성기&박중훈씨...! 충무로의 최강콤비가 만난 곳은, 바로 이루씨 뮤직 비디오 촬영 현장인데요. <인터뷰>안성기(배우) : “(두 사람이 같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는데?) 이루씨 노래가 워낙 좋고. (그래서 이루씨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고. 박중훈씨도 태진아씨와 친하게 지내지만, 제가 출연하니까 자연스럽게 우리 둘이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게 어떻겠는가 해서...”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 이번엔 과연~ ‘뮤직비디오‘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자못 기대가 되는데요. <인터뷰>박중훈(배우) : “(두 사람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안성기 선배님하고 <라디오 스타>에 이어 뮤직 비디오에서 만나게 돼 새롭고요. 영화에서는 (안성기 선배님이) 가수 매니저이고, 지금 저는 복싱선수. 선배님은 복싱선수의 매니저이고... 여러모로 인연이 깊습니다.” 이번 이루씨의 뮤직비디오는 시골 복싱 도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박중훈씨는 왕년의 권투 챔피언으로, 안성기씨는 박중훈씨의 사부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박중훈씨는 20년 동안 영화만을 고집해 오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내가 조금 덜 행복하게... 조금 분위기 있게... 연기하면 되죠?”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멜로연기까지 선보인다고 합니다. 상대역은 후배 연기자, 차예련씨라고 하네요... <인터뷰>박중훈(배우) : “(영화 촬영과 다른 점이 있다면?) 뮤직 비디오가 더 간단하죠. 훨씬 더 호흡이 짧고, 간단하고. 이미지를 찍는 거니까. 인물을 찍는 게 아니고...” 이 날 촬영장에는 안성기&박중훈씨 외에도 임하룡, 견미리, 김용건씨 등 중견 연기파 배우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날 촬영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는데요. 웃음이 끊이질 않는 모습이죠~. <현장음> “한 번만 더 하는데요.” <현장음> “또 하냐?” 좀처럼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이 배우들이 기꺼이 촬영에 동참한 이유! 바로 이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예, 태진아씨죠~. 촬영장 감독을 자청했다고 합니다. <현장음> “견미리씨도 의상 챙기세요.” <인터뷰>태진아(가수) : “3일째 나와 있어요. (배우들이 고생하는데 어떤지?) 보고 있는 제가 더 힘들고, 안타깝고, 더 더운 것 같아요. 이루를 위해서 열심히 해주니까 더 미안하고, 더 고마워요.” 다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두 사람. 연기의 달인들답게 곧바로 감정 몰입에 들어갑니다.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인터뷰>안성기(배우) : “(여느 영화촬영 못지않게 열연을 펼쳤는데?) 주역을 하나 보니까 우리 어깨가 무겁구나... 누가 되지 않게 해야되겠다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뮤직 비디오 자체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로지 뜨거운 우정하나로, 뮤직 비디오에서 다시 한 번 뭉친 두 사람...!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두 분,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더욱 빛나는 우정 만들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연예수첩>의 조우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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