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도 미니스커트에 빠졌어요”

입력 2007.07.03 (09:01) 수정 2007.07.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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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아실 텐데요.

1960년대 윤복희 씨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였던‘미니스커트’

이 미니스커트가 연예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옷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거리만 나가면 모두가 미니스커트 차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도대체 미니스커트의 매력은 무엇이고 왜 그토록 열광하는지, 연예수첩에서 알아봤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미니스커트가 거리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맞아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미니 열풍에 가세한 듯한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미니스커트!

그 매력 속으로 연예수첩이 함께 빠져봅니다.

올 여름 우리나라를 강타한 미니스커트의 인기를 한 파티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발라드 가수, 별 씨와 미니스커트 선두주자, 서인영 씨의 모습이 보입니다.


<인터뷰>서인영(가수):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여성만의 특권인 것 같아요, 미니스커트는... 자신있게 입으면 되게 좋을 것 같고요. 섹시함도 내세울 수 있고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조용한 발라드로 감성을 적셔주는 가수 별 씨도 미니스커트를 선택했군요.

<인터뷰>별(가수): "요즘은 자신감 있는 스타일이 훨씬 각광을 받잖아요. 이제는 저의 근육질의 다리도 사랑스럽게 (생각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댄스무대에서 느껴지는 섹시함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래서 일반 여성들까지 미니스커트의 세계로 푹 빠진 것 같은데요.

계속 짧아지는 치마길이 때문에 웃지 못 할 행사도 있었습니다.

<현장음>홍록기(개그맨): "(무릎 위)20센티미터..."

정말 짧죠?

<인터뷰>바비킴(가수): "일단 미니스커트를 입고 자신있게 돌아다니고 춤추고 (다른사람들) 눈치 안보면서 스스로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필하냐죠. (중요한 건) 자신감!"

스커트만큼 짧은 바지로 섹시함에 활동성까지 더한 엄정화 씨.

작은 키지만 긴 다리처럼 미니스커트로 체형보정까지 겸한다는 송혜교 씨도 있죠?

<인터뷰>홍록기(개그맨): "저는 오히려 요즘 여자분들이 마른 몸이 유행이잖아요. 개인적으로 미니스커트가 가장 어울리는 몸매는 통통한 몸매, 허벅지가 도톰한 분들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인터뷰>길건(가수): "치마가 타이트하게 붙는 경우는 괜찮은데요. 퍼지는 치마가 있잖아요. 나풀나풀 거리는 치마... (방송 중에) 저는 강풍을 많이 사용해요. 다른 방송국에서 강풍을 너무 치마 밑에서 사용해서 치마가 여기까지 (올라와서) 치마 속이 다 보여서 계속 NG가 난 적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연만큼 연출하는 법도 가지가지라는데요.

그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거북이(가수): "(액세서리)재료를 파는 상가에 가서 큐빅을 샀어요. 제가 그걸 스커트 뒷주머니 양쪽에 다 붙인 적도 있습니다."

<인터뷰>캣츠(가수): "이런 벨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더 화려하게 연출 할 수 있어요."

올해의 유행 코드, ‘반짝임’이 미니스커트에도 빠지지 않는데요.

자칫하면 밋밋해 보이는 스커트에 이재은 씨의 센스를 더해봤습니다.

<인터뷰>이재은(배우): "짧은 치마에 허리벨트. 이게 허리벨트가 아니라, 원래 용도가 길게 거는 목걸이에요. 그걸 허리에 하면서 화려함을 가미해, 청치마지만 화려함을 느끼게끔 했습니다."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들도 그 화려함이 느껴지시나요?

한두 가지 액세서리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이재은(배우): "단색으로 미니스커트를 입었으면 위의 액세서리는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니스커트 바람을 몰고 온 주역, 이효리 씨가 있습니다.

노래와 더불어 의상이 치솟는 인기에 한 몫을 했었죠?

하지만 이효리 씨 같은 몸매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겐 노출이 부담이 될 수 있을 텐데요.

<인터뷰>정보윤(스타일리스트): "(다리 노출이 부담이 된다면?) 다리만 일시적인 태닝크림이 있습니다. 발라서 (그 부분만) 선탠을 한 듯한 효과를 줄 수 있거든요. 다리만 태닝을 해도 조금은 날씬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니스커트를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이효리 씨 덕분에 인기순위 1위를 달리던 미니스커트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정보윤(스타일리스트): "여기 위에 체크 셔츠를 입었는데, 그 사진이 매체에 나타난 다음부터 이 카고 미니스커트가 굉장히 큰 히트를 쳤어요. 이 카고 미니스커트하면 이효리라고 할 정도로 유행시킨 아이템 중의 하나입니다."

거의 23센티입니다.

나노스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짧은 초미니스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고 미니스커트에 이어 올 여름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유행은 나노 스커트, 바로 25센티미터 미만의 길이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요.

<인터뷰>별(가수): "계속 짧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더 짧아지냐 할 만큼 더 짧아질 것 같고, 빨리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그 짧은 대열에 합류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민효린(가수): "조금씩 (시대가) 바뀌면서 여자들이 자신감이 생겨서 (많이) 입는 것 같아요."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미니스커트!

그 유행의 선두주자부터 다양하고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길이가 우리를 가끔 당황하게도 하는데요.

자신감 있는 이 여름,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인터뷰>서인영(가수):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올 여름 자기 체형에 맞는 미니스커트로 올 여름 나시고요. 오버는 하지 마시고 예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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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도 미니스커트에 빠졌어요”
    • 입력 2007-07-03 08:21:44
    • 수정2007-07-03 0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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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아실 텐데요. 1960년대 윤복희 씨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였던‘미니스커트’ 이 미니스커트가 연예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옷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거리만 나가면 모두가 미니스커트 차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도대체 미니스커트의 매력은 무엇이고 왜 그토록 열광하는지, 연예수첩에서 알아봤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미니스커트가 거리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맞아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미니 열풍에 가세한 듯한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미니스커트! 그 매력 속으로 연예수첩이 함께 빠져봅니다. 올 여름 우리나라를 강타한 미니스커트의 인기를 한 파티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발라드 가수, 별 씨와 미니스커트 선두주자, 서인영 씨의 모습이 보입니다. <인터뷰>서인영(가수):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여성만의 특권인 것 같아요, 미니스커트는... 자신있게 입으면 되게 좋을 것 같고요. 섹시함도 내세울 수 있고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조용한 발라드로 감성을 적셔주는 가수 별 씨도 미니스커트를 선택했군요. <인터뷰>별(가수): "요즘은 자신감 있는 스타일이 훨씬 각광을 받잖아요. 이제는 저의 근육질의 다리도 사랑스럽게 (생각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댄스무대에서 느껴지는 섹시함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래서 일반 여성들까지 미니스커트의 세계로 푹 빠진 것 같은데요. 계속 짧아지는 치마길이 때문에 웃지 못 할 행사도 있었습니다. <현장음>홍록기(개그맨): "(무릎 위)20센티미터..." 정말 짧죠? <인터뷰>바비킴(가수): "일단 미니스커트를 입고 자신있게 돌아다니고 춤추고 (다른사람들) 눈치 안보면서 스스로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필하냐죠. (중요한 건) 자신감!" 스커트만큼 짧은 바지로 섹시함에 활동성까지 더한 엄정화 씨. 작은 키지만 긴 다리처럼 미니스커트로 체형보정까지 겸한다는 송혜교 씨도 있죠? <인터뷰>홍록기(개그맨): "저는 오히려 요즘 여자분들이 마른 몸이 유행이잖아요. 개인적으로 미니스커트가 가장 어울리는 몸매는 통통한 몸매, 허벅지가 도톰한 분들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인터뷰>길건(가수): "치마가 타이트하게 붙는 경우는 괜찮은데요. 퍼지는 치마가 있잖아요. 나풀나풀 거리는 치마... (방송 중에) 저는 강풍을 많이 사용해요. 다른 방송국에서 강풍을 너무 치마 밑에서 사용해서 치마가 여기까지 (올라와서) 치마 속이 다 보여서 계속 NG가 난 적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연만큼 연출하는 법도 가지가지라는데요. 그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거북이(가수): "(액세서리)재료를 파는 상가에 가서 큐빅을 샀어요. 제가 그걸 스커트 뒷주머니 양쪽에 다 붙인 적도 있습니다." <인터뷰>캣츠(가수): "이런 벨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더 화려하게 연출 할 수 있어요." 올해의 유행 코드, ‘반짝임’이 미니스커트에도 빠지지 않는데요. 자칫하면 밋밋해 보이는 스커트에 이재은 씨의 센스를 더해봤습니다. <인터뷰>이재은(배우): "짧은 치마에 허리벨트. 이게 허리벨트가 아니라, 원래 용도가 길게 거는 목걸이에요. 그걸 허리에 하면서 화려함을 가미해, 청치마지만 화려함을 느끼게끔 했습니다."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들도 그 화려함이 느껴지시나요? 한두 가지 액세서리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이재은(배우): "단색으로 미니스커트를 입었으면 위의 액세서리는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니스커트 바람을 몰고 온 주역, 이효리 씨가 있습니다. 노래와 더불어 의상이 치솟는 인기에 한 몫을 했었죠? 하지만 이효리 씨 같은 몸매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겐 노출이 부담이 될 수 있을 텐데요. <인터뷰>정보윤(스타일리스트): "(다리 노출이 부담이 된다면?) 다리만 일시적인 태닝크림이 있습니다. 발라서 (그 부분만) 선탠을 한 듯한 효과를 줄 수 있거든요. 다리만 태닝을 해도 조금은 날씬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니스커트를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이효리 씨 덕분에 인기순위 1위를 달리던 미니스커트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정보윤(스타일리스트): "여기 위에 체크 셔츠를 입었는데, 그 사진이 매체에 나타난 다음부터 이 카고 미니스커트가 굉장히 큰 히트를 쳤어요. 이 카고 미니스커트하면 이효리라고 할 정도로 유행시킨 아이템 중의 하나입니다." 거의 23센티입니다. 나노스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짧은 초미니스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고 미니스커트에 이어 올 여름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유행은 나노 스커트, 바로 25센티미터 미만의 길이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요. <인터뷰>별(가수): "계속 짧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더 짧아지냐 할 만큼 더 짧아질 것 같고, 빨리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그 짧은 대열에 합류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민효린(가수): "조금씩 (시대가) 바뀌면서 여자들이 자신감이 생겨서 (많이) 입는 것 같아요."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미니스커트! 그 유행의 선두주자부터 다양하고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길이가 우리를 가끔 당황하게도 하는데요. 자신감 있는 이 여름,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인터뷰>서인영(가수):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올 여름 자기 체형에 맞는 미니스커트로 올 여름 나시고요. 오버는 하지 마시고 예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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