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승부 ‘프레젠테이션’에 총력

입력 2007.07.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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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레젠테이션이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마지막 한 시간의 승부로 불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유치 도시들은 갖가지 아이디어들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한 할머니의 눈물이 세계를 울려, 평창은 많은 부동표를 흡수하며 단번에 세계적인 도시로 떠올랐습니다.

이처럼 프레젠테이션이 유치 판도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IOC에선 60명의 대표단이 펼치는 마지막 '한 시간의 승부'로 통합니다.

후보 도시들의 비전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있어, 책으로 된 실사보고서보다 IOC 위원들의 마음을 훨씬 현실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스필버그의 상상력까지 동원합니다.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화면에, 동계올림픽 스타들이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잘츠부르크는 에델바이스 합창으로 친근감을 살리는 데 주력합니다.

평창은 다시 한번 세계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시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용관(교수/PT 참가자) : "100번 넘게 준비하면서 맞춰봤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1차 투표까지 2시간이나 비교할 시간이 있어, 조금이라도 강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후보도시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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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승부 ‘프레젠테이션’에 총력
    • 입력 2007-07-03 21:42:24
    뉴스 9
<앵커 멘트>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레젠테이션이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마지막 한 시간의 승부로 불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유치 도시들은 갖가지 아이디어들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한 할머니의 눈물이 세계를 울려, 평창은 많은 부동표를 흡수하며 단번에 세계적인 도시로 떠올랐습니다. 이처럼 프레젠테이션이 유치 판도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IOC에선 60명의 대표단이 펼치는 마지막 '한 시간의 승부'로 통합니다. 후보 도시들의 비전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있어, 책으로 된 실사보고서보다 IOC 위원들의 마음을 훨씬 현실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스필버그의 상상력까지 동원합니다.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화면에, 동계올림픽 스타들이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잘츠부르크는 에델바이스 합창으로 친근감을 살리는 데 주력합니다. 평창은 다시 한번 세계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시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용관(교수/PT 참가자) : "100번 넘게 준비하면서 맞춰봤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1차 투표까지 2시간이나 비교할 시간이 있어, 조금이라도 강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후보도시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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