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주식시장은 '검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두 번째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900선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내다 팔면서 본격 조정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큰 폭의 내림세로 시작한 오늘 코스피지수, 결국 어제보다 4% 이상, 8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883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지수 기준으로 사상 두 번째로 큰 내림폭. 오후 한때 10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가 큰 악재가 됐습니다.
<인터뷰> 성진경(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신용시장 경색이 심해지면서 미국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연일 대규모 순매도 공세를 보이면서 우리 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들이 오늘 하루 주식을 판 금액만 8천4백억 원이 넘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 최근 열흘 동안 4조 원이 넘는 주식을 계속 팔아치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 40포인트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오늘은 내림폭이 배 정도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조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가 함께 내린 것이 부담입니다.
<인터뷰> 문기훈(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 "해외부분의 악재가 부각되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7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은 '검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두 번째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900선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내다 팔면서 본격 조정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큰 폭의 내림세로 시작한 오늘 코스피지수, 결국 어제보다 4% 이상, 8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883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지수 기준으로 사상 두 번째로 큰 내림폭. 오후 한때 10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가 큰 악재가 됐습니다.
<인터뷰> 성진경(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신용시장 경색이 심해지면서 미국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연일 대규모 순매도 공세를 보이면서 우리 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들이 오늘 하루 주식을 판 금액만 8천4백억 원이 넘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 최근 열흘 동안 4조 원이 넘는 주식을 계속 팔아치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 40포인트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오늘은 내림폭이 배 정도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조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가 함께 내린 것이 부담입니다.
<인터뷰> 문기훈(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 "해외부분의 악재가 부각되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7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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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금요일’ 주가 폭락…본격 조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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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27 20:04:42
<앵커 멘트>
오늘 주식시장은 '검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두 번째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900선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내다 팔면서 본격 조정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큰 폭의 내림세로 시작한 오늘 코스피지수, 결국 어제보다 4% 이상, 8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883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지수 기준으로 사상 두 번째로 큰 내림폭. 오후 한때 10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가 큰 악재가 됐습니다.
<인터뷰> 성진경(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신용시장 경색이 심해지면서 미국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연일 대규모 순매도 공세를 보이면서 우리 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들이 오늘 하루 주식을 판 금액만 8천4백억 원이 넘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 최근 열흘 동안 4조 원이 넘는 주식을 계속 팔아치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 40포인트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오늘은 내림폭이 배 정도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조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가 함께 내린 것이 부담입니다.
<인터뷰> 문기훈(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 "해외부분의 악재가 부각되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7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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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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