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찌개나 국 등을 끓일 때 생기는 거품 먹지않고 그냥 걷어내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굳이 떠낼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인 생선찌개, 부글부글 끓어 오르자 거품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먹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 거품을 건져냅니다.
<인터뷰> 기선미(직장인): "국물 맛도 텁텁하고 보기에도 안 좋으니까..."
<인터뷰> 정은섭(직장인): "사람들이 몸에 안 좋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떠내는 거죠."
그렇다면 이 거품의 성분은 무엇일까?
유해한 불순물이 아니라 음식재료나 양념에 있는 단백질 등 유기물질입니다.
이 유기물질은 대게 끓이면 녹지만 일부가 녹지 않고 응고된채 떠오르는 겁니다.
생선찌개에서 생긴 거품의 경우 내장 부스러기나 생선의 단백질이고 된장찌개의 거품은 콩의 단백질이 주요 성분입니다.
또 쇠고기의 핏물이나 고추가루나 마늘 등 양념이 엉겨 붙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윤주(보건연구관/식의약청 위해기준팀): "물에 녹지 않은 단백질이나 녹말 등이 떠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꼭 걷어낼 필요는 없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다만 쇠고기나 뼈를 고아 만드는 설렁탕이나 곰탕 거품엔 일부 기름이 섞여 있어 고혈압 환자처럼 지방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건져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찌개나 국 등을 끓일 때 생기는 거품 먹지않고 그냥 걷어내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굳이 떠낼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인 생선찌개, 부글부글 끓어 오르자 거품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먹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 거품을 건져냅니다.
<인터뷰> 기선미(직장인): "국물 맛도 텁텁하고 보기에도 안 좋으니까..."
<인터뷰> 정은섭(직장인): "사람들이 몸에 안 좋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떠내는 거죠."
그렇다면 이 거품의 성분은 무엇일까?
유해한 불순물이 아니라 음식재료나 양념에 있는 단백질 등 유기물질입니다.
이 유기물질은 대게 끓이면 녹지만 일부가 녹지 않고 응고된채 떠오르는 겁니다.
생선찌개에서 생긴 거품의 경우 내장 부스러기나 생선의 단백질이고 된장찌개의 거품은 콩의 단백질이 주요 성분입니다.
또 쇠고기의 핏물이나 고추가루나 마늘 등 양념이 엉겨 붙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윤주(보건연구관/식의약청 위해기준팀): "물에 녹지 않은 단백질이나 녹말 등이 떠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꼭 걷어낼 필요는 없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다만 쇠고기나 뼈를 고아 만드는 설렁탕이나 곰탕 거품엔 일부 기름이 섞여 있어 고혈압 환자처럼 지방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건져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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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개 거품 떠낼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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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27 20:24:00
<앵커 멘트>
찌개나 국 등을 끓일 때 생기는 거품 먹지않고 그냥 걷어내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굳이 떠낼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인 생선찌개, 부글부글 끓어 오르자 거품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먹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 거품을 건져냅니다.
<인터뷰> 기선미(직장인): "국물 맛도 텁텁하고 보기에도 안 좋으니까..."
<인터뷰> 정은섭(직장인): "사람들이 몸에 안 좋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떠내는 거죠."
그렇다면 이 거품의 성분은 무엇일까?
유해한 불순물이 아니라 음식재료나 양념에 있는 단백질 등 유기물질입니다.
이 유기물질은 대게 끓이면 녹지만 일부가 녹지 않고 응고된채 떠오르는 겁니다.
생선찌개에서 생긴 거품의 경우 내장 부스러기나 생선의 단백질이고 된장찌개의 거품은 콩의 단백질이 주요 성분입니다.
또 쇠고기의 핏물이나 고추가루나 마늘 등 양념이 엉겨 붙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윤주(보건연구관/식의약청 위해기준팀): "물에 녹지 않은 단백질이나 녹말 등이 떠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꼭 걷어낼 필요는 없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다만 쇠고기나 뼈를 고아 만드는 설렁탕이나 곰탕 거품엔 일부 기름이 섞여 있어 고혈압 환자처럼 지방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건져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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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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