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
한국과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이 몇시간 뒤에 있을 예정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인질의 석방을 위한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 측의 대면 협상이 몇 시간 뒤 있을 예정이라고 중동의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알 자지라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정규 뉴스에서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 협상단이 서로의 안전을 보장한 가운데 앞으로 몇 시간 뒤 대면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대면협상이 어디서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는 앞서 AP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 대표단과 대면 협상을 할 때까지는 인질들을 살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는 그러면서, 협상장소를 전화로 협의중이며, 한국 정부가 한국인 구호요원들에게 아프간 철수를 명령한 것이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는 다른 인터뷰에선 기존에 석방을 요구한 8명이 풀려냐야 향후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8:8 교환이 이뤄지면 여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 나아가 남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의 교환 등 모든 협상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여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를 맞교환할 수 있음을 내비치던 것에서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탈레반측이 죄수 8명의 석방을 전제조건으로 들고나옴에 따라, 이번 대면협상은 더욱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한국과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이 몇시간 뒤에 있을 예정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인질의 석방을 위한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 측의 대면 협상이 몇 시간 뒤 있을 예정이라고 중동의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알 자지라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정규 뉴스에서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 협상단이 서로의 안전을 보장한 가운데 앞으로 몇 시간 뒤 대면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대면협상이 어디서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는 앞서 AP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 대표단과 대면 협상을 할 때까지는 인질들을 살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는 그러면서, 협상장소를 전화로 협의중이며, 한국 정부가 한국인 구호요원들에게 아프간 철수를 명령한 것이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는 다른 인터뷰에선 기존에 석방을 요구한 8명이 풀려냐야 향후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8:8 교환이 이뤄지면 여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 나아가 남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의 교환 등 모든 협상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여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를 맞교환할 수 있음을 내비치던 것에서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탈레반측이 죄수 8명의 석방을 전제조건으로 들고나옴에 따라, 이번 대면협상은 더욱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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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탈레반 몇 시간 뒤 대면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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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0 20:17:14
<앵커 멘트 >
한국과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이 몇시간 뒤에 있을 예정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인질의 석방을 위한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 측의 대면 협상이 몇 시간 뒤 있을 예정이라고 중동의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알 자지라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정규 뉴스에서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 협상단이 서로의 안전을 보장한 가운데 앞으로 몇 시간 뒤 대면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대면협상이 어디서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는 앞서 AP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 대표단과 대면 협상을 할 때까지는 인질들을 살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는 그러면서, 협상장소를 전화로 협의중이며, 한국 정부가 한국인 구호요원들에게 아프간 철수를 명령한 것이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는 다른 인터뷰에선 기존에 석방을 요구한 8명이 풀려냐야 향후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8:8 교환이 이뤄지면 여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 나아가 남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의 교환 등 모든 협상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여성 인질과 여성 수감자를 맞교환할 수 있음을 내비치던 것에서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탈레반측이 죄수 8명의 석방을 전제조건으로 들고나옴에 따라, 이번 대면협상은 더욱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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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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