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오늘 확정

입력 2007.09.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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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선 후보 9명중 5명을 뽑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예비경선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황진우 기자!

역시 가장 궁금한 것은 누가 선출되느냐는 것인데요, 정치권에선 어떻게 보고 있나요?

<리포트>

손학규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장관이 현재 1,2위를 다투고 있고 이해찬 전 총리, 유시민 전 장관이 3위 자리를 놓고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지막 남은 본선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한명숙-추미애 두 여성 후보가 불꽃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게 당 안팎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천정배,신기남,김두관 세 예비후보가 얼만큼 선전할 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일반인 2천 4백명과 선거인단 만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어제 마무리됐는데요,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예비경선 통과자 5명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예비경선이 본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선거인단 만 명 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의 유효 응답률은 47%로, 유효 응답자 규모가 절반이 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당은 오늘 본선 진출자 명단 발표와 함께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실시합니다. 이어 오는 15일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16개 시,도를 돌며 한 달 동안 순회경선을 벌인 뒤 다음달 15일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합니다.

그러나 여론조사 반영 여부를 놓고 이를 반영하자는 손학규 전 지사측과 반영해서는 안된다는 정동영,이해찬 캠프 측이 맞서는 등 경선규칙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 등 대선 후보 선출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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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오늘 확정
    • 입력 2007-09-05 11:59:24
    뉴스 12
<앵커 멘트> 경선 후보 9명중 5명을 뽑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예비경선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황진우 기자! 역시 가장 궁금한 것은 누가 선출되느냐는 것인데요, 정치권에선 어떻게 보고 있나요? <리포트> 손학규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장관이 현재 1,2위를 다투고 있고 이해찬 전 총리, 유시민 전 장관이 3위 자리를 놓고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지막 남은 본선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한명숙-추미애 두 여성 후보가 불꽃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게 당 안팎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천정배,신기남,김두관 세 예비후보가 얼만큼 선전할 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일반인 2천 4백명과 선거인단 만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어제 마무리됐는데요,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예비경선 통과자 5명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예비경선이 본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선거인단 만 명 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의 유효 응답률은 47%로, 유효 응답자 규모가 절반이 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당은 오늘 본선 진출자 명단 발표와 함께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실시합니다. 이어 오는 15일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16개 시,도를 돌며 한 달 동안 순회경선을 벌인 뒤 다음달 15일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합니다. 그러나 여론조사 반영 여부를 놓고 이를 반영하자는 손학규 전 지사측과 반영해서는 안된다는 정동영,이해찬 캠프 측이 맞서는 등 경선규칙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 등 대선 후보 선출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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