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 “더이상 불운은 없다”

입력 2007.09.07 (22:12) 수정 2007.09.07 (2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심판 오심과 부상 등 국제대회와는 유난히 인연이 없었던 체조의 양태영이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잘못된 심판 판정에 고개를 떨군 2004년 아테네올림픽.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던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두 번의 혹독한 시련을 겪은 양태영이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느낌도 좋습니다.

어제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성적과 같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양태영의 선전이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결선에 출전한 8개 나라 선수 중 6개 종목에 모두 뛴 선수는 양태영 한명뿐이었습니다.

컨디션이 그만큼 좋다는 얘기로 메달획득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녹취> 이장형(남자 체조대표팀 코치) : "시합을 계속 뛰었기 뛰어 조금 피곤해하기는 한데 큰 부상도 없고,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상위권 안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태영이 도전장을 던진 개인종합 결선은 우리 시간으로 밤 9시에 시작됐 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든 불운을 떨치겠다는 양태영.

부활의 꿈이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태영 “더이상 불운은 없다”
    • 입력 2007-09-07 21:46:13
    • 수정2007-09-07 22:54:56
    뉴스 9
<앵커 멘트> 심판 오심과 부상 등 국제대회와는 유난히 인연이 없었던 체조의 양태영이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잘못된 심판 판정에 고개를 떨군 2004년 아테네올림픽.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던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두 번의 혹독한 시련을 겪은 양태영이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느낌도 좋습니다. 어제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성적과 같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양태영의 선전이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결선에 출전한 8개 나라 선수 중 6개 종목에 모두 뛴 선수는 양태영 한명뿐이었습니다. 컨디션이 그만큼 좋다는 얘기로 메달획득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녹취> 이장형(남자 체조대표팀 코치) : "시합을 계속 뛰었기 뛰어 조금 피곤해하기는 한데 큰 부상도 없고,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상위권 안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태영이 도전장을 던진 개인종합 결선은 우리 시간으로 밤 9시에 시작됐 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든 불운을 떨치겠다는 양태영. 부활의 꿈이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