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2연승…베이징행 청신호
입력 2007.09.09 (22:16)
수정 2007.09.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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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난적 바레인을 꺾었습니다.
최종 예선 2연승, 베이징올림픽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19분에 터진 강민수의 결승골.
한국축구의 베이징행에 파란불을 밝힌 천금 같은 한방이었습니다.
중동 원정의 부담과 주전 선수들의 경고누적에 따른 결장 등 많은 난관을 이겨낸 값진 승리였습니다.
<인터뷰>강민수(올림픽축구팀 수비수): "올림픽팀에 들어온 뒤 첫 골이었는데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줘 너무 기쁘다."
미드필드를 장악한 우리나라는 그동안 보여왔던 단조로운 측면 공격에 벗어나 다양한 루트로 상대를 공략했습니다.
포백 수비진은 한층 안정됐고, 미드필더들의 압박과 패싱 능력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여기에 완급을 조절하는 뛰어난 경기운영까지, 베어벡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성화호가 초반의 혼선을 딛고 이제 궤도를 제대로 잡은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박성화(올림픽축구팀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 12일 시리아전을 잘 준비할 것..."
특히 그동안 한국축구를 괴롭혀왔던 바레인감독 마찰라와의 악연을 끊은 점도 승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2연승, 승점 6점으로 B조 선두에 나선 우리나라는 오는 12일 시리아와 3차전을 갖습니다.
불과 사흘 뒤 시리아와 홈에서 3차전을 갖는 대표팀으로선 빠른 체력 회복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레인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난적 바레인을 꺾었습니다.
최종 예선 2연승, 베이징올림픽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19분에 터진 강민수의 결승골.
한국축구의 베이징행에 파란불을 밝힌 천금 같은 한방이었습니다.
중동 원정의 부담과 주전 선수들의 경고누적에 따른 결장 등 많은 난관을 이겨낸 값진 승리였습니다.
<인터뷰>강민수(올림픽축구팀 수비수): "올림픽팀에 들어온 뒤 첫 골이었는데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줘 너무 기쁘다."
미드필드를 장악한 우리나라는 그동안 보여왔던 단조로운 측면 공격에 벗어나 다양한 루트로 상대를 공략했습니다.
포백 수비진은 한층 안정됐고, 미드필더들의 압박과 패싱 능력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여기에 완급을 조절하는 뛰어난 경기운영까지, 베어벡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성화호가 초반의 혼선을 딛고 이제 궤도를 제대로 잡은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박성화(올림픽축구팀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 12일 시리아전을 잘 준비할 것..."
특히 그동안 한국축구를 괴롭혀왔던 바레인감독 마찰라와의 악연을 끊은 점도 승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2연승, 승점 6점으로 B조 선두에 나선 우리나라는 오는 12일 시리아와 3차전을 갖습니다.
불과 사흘 뒤 시리아와 홈에서 3차전을 갖는 대표팀으로선 빠른 체력 회복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레인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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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화호, 2연승…베이징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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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7-09-09 22:38:48

<앵커 멘트>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난적 바레인을 꺾었습니다.
최종 예선 2연승, 베이징올림픽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19분에 터진 강민수의 결승골.
한국축구의 베이징행에 파란불을 밝힌 천금 같은 한방이었습니다.
중동 원정의 부담과 주전 선수들의 경고누적에 따른 결장 등 많은 난관을 이겨낸 값진 승리였습니다.
<인터뷰>강민수(올림픽축구팀 수비수): "올림픽팀에 들어온 뒤 첫 골이었는데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줘 너무 기쁘다."
미드필드를 장악한 우리나라는 그동안 보여왔던 단조로운 측면 공격에 벗어나 다양한 루트로 상대를 공략했습니다.
포백 수비진은 한층 안정됐고, 미드필더들의 압박과 패싱 능력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여기에 완급을 조절하는 뛰어난 경기운영까지, 베어벡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성화호가 초반의 혼선을 딛고 이제 궤도를 제대로 잡은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박성화(올림픽축구팀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 12일 시리아전을 잘 준비할 것..."
특히 그동안 한국축구를 괴롭혀왔던 바레인감독 마찰라와의 악연을 끊은 점도 승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2연승, 승점 6점으로 B조 선두에 나선 우리나라는 오는 12일 시리아와 3차전을 갖습니다.
불과 사흘 뒤 시리아와 홈에서 3차전을 갖는 대표팀으로선 빠른 체력 회복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레인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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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기자 song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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