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로티 장례식, 수만 명 모여 추모

입력 2007.09.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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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테너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장례식이 그의 고향에서 치뤄졌습니다.

수만명이 거장의 마지막 가는길을 추모했습니다.

지구촌 소식을 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마지막 가는 길도 그의 화려했던 삶만큼이나 성대했습니다.

생전에 그가 가장 좋아했던 해바라기가 그를 감싸안았고 장례식이 거행되는 성당 주변에는 수만 명의 추모객들이 몰렸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도 천상의 목소리를 지상에 전하고 떠난 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인터뷰>프랑코 제피렐리(영화감독): "최고의 예술가이며 그같은 성악가는 다시 태어나기 불가능하다."

파바로티는 그의 가족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지난 5월 포르투갈 남부의 휴양지에서 발생한 영국 어린이 매들린 실종 사건 용의자로 아이 부모가 지목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포르투갈 경찰은 부모의 렌터카에서 매들린의 핏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혐의사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제리 머켄( 매들린 아버지): "우리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딸 매들린의 실종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매들린 부모는 그동안 교황을 만나 딸을 찾아 줄 것을 호소하는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활동을 해와 부모가 용의자라는 보도를 접한 영국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CNN등 외신들은 부부가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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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바로티 장례식, 수만 명 모여 추모
    • 입력 2007-09-09 21:18:23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적인 테너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장례식이 그의 고향에서 치뤄졌습니다. 수만명이 거장의 마지막 가는길을 추모했습니다. 지구촌 소식을 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마지막 가는 길도 그의 화려했던 삶만큼이나 성대했습니다. 생전에 그가 가장 좋아했던 해바라기가 그를 감싸안았고 장례식이 거행되는 성당 주변에는 수만 명의 추모객들이 몰렸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도 천상의 목소리를 지상에 전하고 떠난 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인터뷰>프랑코 제피렐리(영화감독): "최고의 예술가이며 그같은 성악가는 다시 태어나기 불가능하다." 파바로티는 그의 가족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지난 5월 포르투갈 남부의 휴양지에서 발생한 영국 어린이 매들린 실종 사건 용의자로 아이 부모가 지목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포르투갈 경찰은 부모의 렌터카에서 매들린의 핏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혐의사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제리 머켄( 매들린 아버지): "우리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딸 매들린의 실종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매들린 부모는 그동안 교황을 만나 딸을 찾아 줄 것을 호소하는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활동을 해와 부모가 용의자라는 보도를 접한 영국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CNN등 외신들은 부부가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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