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이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로 4년여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전세계 주식시장이 급등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연방기금 금리를 연 4.75%로 0.5%P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8월 전격적으로 인하했던 재할인율도 또다시 0.5%P 내렸습니다.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확산돼 금융시장이 붕괴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정적인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하폭은 시장의 예상보다 컸습니다.
<인터뷰> 데이빗 와이스(S&P 이코노미스트) :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는 놀랍습니다. 대부분은 0.25%포인트 인하만을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이 정책기조를 긴축에서 사실상 완화로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면서 우리나라 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주식시장에 강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64포인트, 3.5% 가까이 오르면서 한 달 남짓 만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를 비롯해 일본과 홍콩 등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도 2~4%까지 동반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과장) : "그동안 부담감올 높여왔던 신용경색문제가 이제는 해결 가닥을 잡아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폭을 크게 확대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중국 증시의 주가는 최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의 부담 때문인지 오히려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미국이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로 4년여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전세계 주식시장이 급등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연방기금 금리를 연 4.75%로 0.5%P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8월 전격적으로 인하했던 재할인율도 또다시 0.5%P 내렸습니다.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확산돼 금융시장이 붕괴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정적인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하폭은 시장의 예상보다 컸습니다.
<인터뷰> 데이빗 와이스(S&P 이코노미스트) :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는 놀랍습니다. 대부분은 0.25%포인트 인하만을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이 정책기조를 긴축에서 사실상 완화로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면서 우리나라 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주식시장에 강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64포인트, 3.5% 가까이 오르면서 한 달 남짓 만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를 비롯해 일본과 홍콩 등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도 2~4%까지 동반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과장) : "그동안 부담감올 높여왔던 신용경색문제가 이제는 해결 가닥을 잡아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폭을 크게 확대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중국 증시의 주가는 최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의 부담 때문인지 오히려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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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금리 인하…코스피 1,900선 회복
-
- 입력 2007-09-19 21:12:23
![](/newsimage2/200709/20070919/1428729.jpg)
<앵커 멘트>
미국이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로 4년여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전세계 주식시장이 급등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연방기금 금리를 연 4.75%로 0.5%P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8월 전격적으로 인하했던 재할인율도 또다시 0.5%P 내렸습니다.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확산돼 금융시장이 붕괴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정적인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하폭은 시장의 예상보다 컸습니다.
<인터뷰> 데이빗 와이스(S&P 이코노미스트) :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는 놀랍습니다. 대부분은 0.25%포인트 인하만을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이 정책기조를 긴축에서 사실상 완화로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면서 우리나라 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주식시장에 강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64포인트, 3.5% 가까이 오르면서 한 달 남짓 만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를 비롯해 일본과 홍콩 등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도 2~4%까지 동반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과장) : "그동안 부담감올 높여왔던 신용경색문제가 이제는 해결 가닥을 잡아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폭을 크게 확대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중국 증시의 주가는 최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의 부담 때문인지 오히려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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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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