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07.09.19 (21:58) 수정 2007.09.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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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제주도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선포는 내일 오전이지만 오늘 대통령 재가로 제주 특별재난지역은 즉시 효력을 갖습니다.

태풍 나리로 인해 사상 최악의 피해를 본 제주엔 이번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따라 앞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국세납부 기한을 6개월 연장해주고 30% 이상 재산피해를 본 주민에 대한 세금감면, 수해로 집이 파손돼 새로 집을 살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 등 지방세를 면제해줍니다.

정부는 또 현재 500억 원 이상으로 잠정 집계된 도로와 교량 등 공공분야 피해규모 가운데 복구비용의 90%를 국고에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태풍으로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 고흥과 여수 지역 등은 앞으로 피해규모에 대한 현지 실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특별재난지역으로의 추가선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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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 입력 2007-09-19 21:10:39
    • 수정2007-09-20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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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제주도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선포는 내일 오전이지만 오늘 대통령 재가로 제주 특별재난지역은 즉시 효력을 갖습니다. 태풍 나리로 인해 사상 최악의 피해를 본 제주엔 이번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따라 앞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국세납부 기한을 6개월 연장해주고 30% 이상 재산피해를 본 주민에 대한 세금감면, 수해로 집이 파손돼 새로 집을 살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 등 지방세를 면제해줍니다. 정부는 또 현재 500억 원 이상으로 잠정 집계된 도로와 교량 등 공공분야 피해규모 가운데 복구비용의 90%를 국고에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태풍으로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 고흥과 여수 지역 등은 앞으로 피해규모에 대한 현지 실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특별재난지역으로의 추가선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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