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살 사망자↑·교통사고 사망자↓

입력 2007.09.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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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10년 사이에 암과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의 사망원인 통계를 임승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45만 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그럼 생을 마감한 사람은 몇 명일까요?

모두 24만 3천9백 명입니다.

하루 평균 668명이 세상을 떠난 셈입니다.

사망 원인을 보면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암이 1위인데요,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자수는 지난해 135명 정도로 10년 새 25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 증가도 눈에 띕니다.

인구 10만 명당 23명으로 지난 96년보다 9명 가량 늘었습니다.

반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만 명당 16명으로 10년 전의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사망률을 성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여자가 한 명 사망할 때 남자는 1.2명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50대로 가면 차이가 커져서 여자가 한 명 숨질 때 남자는 2.9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특히 50대 남성분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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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자살 사망자↑·교통사고 사망자↓
    • 입력 2007-09-20 21:29:21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10년 사이에 암과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의 사망원인 통계를 임승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45만 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그럼 생을 마감한 사람은 몇 명일까요? 모두 24만 3천9백 명입니다. 하루 평균 668명이 세상을 떠난 셈입니다. 사망 원인을 보면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암이 1위인데요,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자수는 지난해 135명 정도로 10년 새 25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 증가도 눈에 띕니다. 인구 10만 명당 23명으로 지난 96년보다 9명 가량 늘었습니다. 반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만 명당 16명으로 10년 전의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사망률을 성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여자가 한 명 사망할 때 남자는 1.2명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50대로 가면 차이가 커져서 여자가 한 명 숨질 때 남자는 2.9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특히 50대 남성분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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