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유럽 최고의 별

입력 2000.1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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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가 올해 최고의 유럽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영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포르투갈을 유로 2000에 4강에 진출시키며 일약 최고스타로 떠오른 루이스 피구, 올 7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사상 최고 이적료를 챙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피구가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피구는 투표에 참여한 51명의 유럽 축구 기자로부터 197점을 얻어내 프랑스의 축구영웅 지단을 16점 차로 제쳤습니다.
지난해 수상자인 브라질의 히바우두는 쉐브첸코와 앙리에 이어 5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지난주 말 유럽과 남미에서는 훌리건들의 과격한 난동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경기가 취소된 데 격분한 훌리건들의 경찰진압 과정에서 30대 남자가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습니다.
이 사고로 더욱 거세진 훌리건들의 난동을 진압하느라 경찰은 이튿날까지 애를 먹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10대 소년이 경기장에서 폭동진압용 고무탄에 맞아 숨지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밖에 영국과 베네수엘라에서도 경기 도중 발생한 관중들의 폭력으로 수십명의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어시스트왕인 존스탁턴도 놀랄 만한 현란한 비하인드 백페스, 네시아 노비치키의 화려한 콤비 플레이가 델러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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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스포츠>유럽 최고의 별
    • 입력 2000-1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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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가 올해 최고의 유럽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영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포르투갈을 유로 2000에 4강에 진출시키며 일약 최고스타로 떠오른 루이스 피구, 올 7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사상 최고 이적료를 챙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피구가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피구는 투표에 참여한 51명의 유럽 축구 기자로부터 197점을 얻어내 프랑스의 축구영웅 지단을 16점 차로 제쳤습니다. 지난해 수상자인 브라질의 히바우두는 쉐브첸코와 앙리에 이어 5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지난주 말 유럽과 남미에서는 훌리건들의 과격한 난동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경기가 취소된 데 격분한 훌리건들의 경찰진압 과정에서 30대 남자가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습니다. 이 사고로 더욱 거세진 훌리건들의 난동을 진압하느라 경찰은 이튿날까지 애를 먹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10대 소년이 경기장에서 폭동진압용 고무탄에 맞아 숨지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밖에 영국과 베네수엘라에서도 경기 도중 발생한 관중들의 폭력으로 수십명의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어시스트왕인 존스탁턴도 놀랄 만한 현란한 비하인드 백페스, 네시아 노비치키의 화려한 콤비 플레이가 델러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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