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마와리 감독 삼성의 히든카드

입력 2000.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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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올림픽 배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승부사 테라마와리 감독이 오늘 전격적으로 삼성화재 훈련캠프에 합류해 삼성의 슈퍼리그 5연속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다른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리그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가 뜻밖에 귀한 손님을 맞았습니다.
주인공은 얼마 전까지 일본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었던 테라마와리 감독.
한국 배구를 직접 체험해 본다는 게 방문의 표면적인 이유지만 본심은 다른 데 있습니다.
⊙테라마와리(前일본배구팀 감독): 무엇보다도 삼성화재가 우승을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기자: 테라 감독이 삼성화재에 합류하게 된 것은 5년 전부터 시작된 신치용 감독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
그러나 이를 지켜봐야 하는 다른 실업팀들은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우선 테라 감독이 경기분석, 특히 비디오 분석능력이 탁월해 전력 노출이 우려되는 데다 블로킹 수비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게 주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일주일에 두 번 선수단 미팅을 통해 테라 감독의 전력분석을 참고할 예정입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전술적인 부분에서 분석하는 그런 부분에서 테라마라 감독이 블로킹 부분에서는 많은 일가견이 있습니다.
⊙기자: 슈퍼리그가 개막하기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사흘.
현해탄을 건너온 테라 감독의 등장은 삼성화재의 전력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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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마와리 감독 삼성의 히든카드
    • 입력 2000-1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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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올림픽 배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승부사 테라마와리 감독이 오늘 전격적으로 삼성화재 훈련캠프에 합류해 삼성의 슈퍼리그 5연속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다른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리그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가 뜻밖에 귀한 손님을 맞았습니다. 주인공은 얼마 전까지 일본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었던 테라마와리 감독. 한국 배구를 직접 체험해 본다는 게 방문의 표면적인 이유지만 본심은 다른 데 있습니다. ⊙테라마와리(前일본배구팀 감독): 무엇보다도 삼성화재가 우승을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기자: 테라 감독이 삼성화재에 합류하게 된 것은 5년 전부터 시작된 신치용 감독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 그러나 이를 지켜봐야 하는 다른 실업팀들은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우선 테라 감독이 경기분석, 특히 비디오 분석능력이 탁월해 전력 노출이 우려되는 데다 블로킹 수비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게 주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일주일에 두 번 선수단 미팅을 통해 테라 감독의 전력분석을 참고할 예정입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전술적인 부분에서 분석하는 그런 부분에서 테라마라 감독이 블로킹 부분에서는 많은 일가견이 있습니다. ⊙기자: 슈퍼리그가 개막하기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사흘. 현해탄을 건너온 테라 감독의 등장은 삼성화재의 전력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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