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우리는 청춘, 일하고 싶어요”
입력 2007.10.02 (22:50)
수정 2007.10.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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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인구에서 65살이상의 노인이 거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 많은 노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할머니 13명이 일하고 있는 이 공동작업장에서는 지우개를 포장해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받는 돈이 30만 원, 일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할머니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도경순(71세/대구시 용산동): "즐거워요. 노래도 부르면서 얘기도 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죠."
이 주유소에서는 할아버지들이 기름을 넣고 세차까지 하고있습니다.
하루 여섯 시간씩 일해 받는 돈이 한 달에 5,60만 원이나 됩니다.
<인터뷰>여태흥(70세): "돈을 벌어서 손자들 한테 여러가지 중요한 기념일에 선물도 해주고 그러니까 아주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이렇게 일자리가 있는 65살 이상 노인은 전국에 144만 명, 하지만 70% 가까운 노인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김00(68세): "제 힘에 맞는 일이 잘 없죠. 지금 나와도 일자리도 없고. 자식하는 일도 안 되고,병이 났죠."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5년 간 만든 노인 일자리는 11만 8천여 개.
<녹취>김00(68세/일자리 상담 신청자): "제 힘에 맞는 일이 잘 없죠. 지금 나와도 일자리도 없고. 자식하는 일도 안 되고 병이 났죠."
하지만, 방범 순찰 등 공익형 일자리가 절반이 넘고, 지하철 택배같이 노인들의 소규모 창업을 돕는 시장형 일자리는 10%에도 못미칩니다.
<인터뷰>류우하(대구 달서동/시니어클럽 관장): "민간이 주도하는 시장형 일자리를 육성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제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노인이 늘면서 노인 일자리는 이제 새로운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에서 65살이상의 노인이 거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 많은 노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할머니 13명이 일하고 있는 이 공동작업장에서는 지우개를 포장해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받는 돈이 30만 원, 일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할머니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도경순(71세/대구시 용산동): "즐거워요. 노래도 부르면서 얘기도 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죠."
이 주유소에서는 할아버지들이 기름을 넣고 세차까지 하고있습니다.
하루 여섯 시간씩 일해 받는 돈이 한 달에 5,60만 원이나 됩니다.
<인터뷰>여태흥(70세): "돈을 벌어서 손자들 한테 여러가지 중요한 기념일에 선물도 해주고 그러니까 아주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이렇게 일자리가 있는 65살 이상 노인은 전국에 144만 명, 하지만 70% 가까운 노인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김00(68세): "제 힘에 맞는 일이 잘 없죠. 지금 나와도 일자리도 없고. 자식하는 일도 안 되고,병이 났죠."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5년 간 만든 노인 일자리는 11만 8천여 개.
<녹취>김00(68세/일자리 상담 신청자): "제 힘에 맞는 일이 잘 없죠. 지금 나와도 일자리도 없고. 자식하는 일도 안 되고 병이 났죠."
하지만, 방범 순찰 등 공익형 일자리가 절반이 넘고, 지하철 택배같이 노인들의 소규모 창업을 돕는 시장형 일자리는 10%에도 못미칩니다.
<인터뷰>류우하(대구 달서동/시니어클럽 관장): "민간이 주도하는 시장형 일자리를 육성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제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노인이 늘면서 노인 일자리는 이제 새로운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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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날’ 우리는 청춘, 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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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02 21:52:14
- 수정2007-10-03 07:15:13
<앵커 멘트>
우리나라 인구에서 65살이상의 노인이 거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 많은 노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할머니 13명이 일하고 있는 이 공동작업장에서는 지우개를 포장해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받는 돈이 30만 원, 일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할머니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도경순(71세/대구시 용산동): "즐거워요. 노래도 부르면서 얘기도 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죠."
이 주유소에서는 할아버지들이 기름을 넣고 세차까지 하고있습니다.
하루 여섯 시간씩 일해 받는 돈이 한 달에 5,60만 원이나 됩니다.
<인터뷰>여태흥(70세): "돈을 벌어서 손자들 한테 여러가지 중요한 기념일에 선물도 해주고 그러니까 아주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이렇게 일자리가 있는 65살 이상 노인은 전국에 144만 명, 하지만 70% 가까운 노인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김00(68세): "제 힘에 맞는 일이 잘 없죠. 지금 나와도 일자리도 없고. 자식하는 일도 안 되고,병이 났죠."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5년 간 만든 노인 일자리는 11만 8천여 개.
<녹취>김00(68세/일자리 상담 신청자): "제 힘에 맞는 일이 잘 없죠. 지금 나와도 일자리도 없고. 자식하는 일도 안 되고 병이 났죠."
하지만, 방범 순찰 등 공익형 일자리가 절반이 넘고, 지하철 택배같이 노인들의 소규모 창업을 돕는 시장형 일자리는 10%에도 못미칩니다.
<인터뷰>류우하(대구 달서동/시니어클럽 관장): "민간이 주도하는 시장형 일자리를 육성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제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노인이 늘면서 노인 일자리는 이제 새로운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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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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