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남북 정상회담에 큰 기대

입력 2007.10.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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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남북 정상회담에 거는 국내외 스포츠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은 물론, 실질적이고 자유로운 스포츠교류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우승은 남북 단일팀의 의미를 함축합니다.

감동의 주역인 현정화 감독 등 스포츠인들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냉전시대의 단순한 단일팀을 넘어 베이징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될 진정한 교류의 물꼬를 터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정화(KRA 탁구팀 감독): "그땐 작은 통일을 이룬 것 같았다. 단일팀을 성사시키면, 이제 TO 등 실익도 챙겨야 한다."

실향 체육인들은 거창한 성과가 아닌, 자유로운 왕래만이라도 보장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응용(삼성라이온스 사장): "우리 같은 실향민들은 자유롭게 고향 방문하는 것 외에는 바랄 것 없다."

해외선수들의 기대도 큽니다.
분단현장을 돌아본 불운의 마라토너, 리마는 내일 국제평화기원마라톤을 출전을 앞두고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리마(브라질 마라토너): "노무현이 대통령이 서울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 길 기대합니다."

체육분야의 주요의제는 남북 단일팀 구성, 남북 정상이 올림픽 첫 단일팀을 성사시키고 스포츠인들의 기대까지 충족시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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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계, 남북 정상회담에 큰 기대
    • 입력 2007-10-02 21:57:04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 남북 정상회담에 거는 국내외 스포츠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은 물론, 실질적이고 자유로운 스포츠교류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우승은 남북 단일팀의 의미를 함축합니다. 감동의 주역인 현정화 감독 등 스포츠인들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냉전시대의 단순한 단일팀을 넘어 베이징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될 진정한 교류의 물꼬를 터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정화(KRA 탁구팀 감독): "그땐 작은 통일을 이룬 것 같았다. 단일팀을 성사시키면, 이제 TO 등 실익도 챙겨야 한다." 실향 체육인들은 거창한 성과가 아닌, 자유로운 왕래만이라도 보장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응용(삼성라이온스 사장): "우리 같은 실향민들은 자유롭게 고향 방문하는 것 외에는 바랄 것 없다." 해외선수들의 기대도 큽니다. 분단현장을 돌아본 불운의 마라토너, 리마는 내일 국제평화기원마라톤을 출전을 앞두고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리마(브라질 마라토너): "노무현이 대통령이 서울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 길 기대합니다." 체육분야의 주요의제는 남북 단일팀 구성, 남북 정상이 올림픽 첫 단일팀을 성사시키고 스포츠인들의 기대까지 충족시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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