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시간 갈수록 정체구간 늘어

입력 2000.12.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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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모레는 크리스마스입니다.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궁내동 톨게이트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엄경철 기자!
⊙기자: 엄경철입니다.
⊙앵커: 지금 밤 9시가 넘은 시간인데 현재 고속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이 시각 현재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행락차량들이 이곳 톨게이트에 계속 해서 밀려들고 있습니다.
톨게이트 부근을 통과하는데 만도 상당히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선과 영동선, 중부선 모두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안성에서 천안삼거리까지 26km 구간과 천안 휴게소에서 신탄진까지 42km 구간에서 밀리고 있고 중부선은 1터널에서 곤지암까지 차량 소통이 어렵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은 신갈에서 용인 구간과 특히 많은 눈이 내린 대관령 부근에서 지금까지도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주요 구간의 소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 부근입니다.
전조등을 환하게 밝힌 왼쪽이 하행선, 오른쪽이 상행선입니다.
양쪽 방향 모두 차량들이 크게 늘어나 제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습니다.
다음 남이 분기점입니다.
빨간 후미등이 켜져 있는 왼쪽이 하행선입니다.
역시 차량 속도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 대입니다.
그러나 오늘 밤 안으로 6만여 대의 차량이 서울을 더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정체는 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톨게이트에서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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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고속도로 시간 갈수록 정체구간 늘어
    • 입력 2000-1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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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모레는 크리스마스입니다.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궁내동 톨게이트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엄경철 기자! ⊙기자: 엄경철입니다. ⊙앵커: 지금 밤 9시가 넘은 시간인데 현재 고속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이 시각 현재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행락차량들이 이곳 톨게이트에 계속 해서 밀려들고 있습니다. 톨게이트 부근을 통과하는데 만도 상당히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선과 영동선, 중부선 모두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안성에서 천안삼거리까지 26km 구간과 천안 휴게소에서 신탄진까지 42km 구간에서 밀리고 있고 중부선은 1터널에서 곤지암까지 차량 소통이 어렵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은 신갈에서 용인 구간과 특히 많은 눈이 내린 대관령 부근에서 지금까지도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주요 구간의 소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 부근입니다. 전조등을 환하게 밝힌 왼쪽이 하행선, 오른쪽이 상행선입니다. 양쪽 방향 모두 차량들이 크게 늘어나 제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습니다. 다음 남이 분기점입니다. 빨간 후미등이 켜져 있는 왼쪽이 하행선입니다. 역시 차량 속도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 대입니다. 그러나 오늘 밤 안으로 6만여 대의 차량이 서울을 더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정체는 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톨게이트에서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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