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서장훈 효과’, 천적 모비스 격파

입력 2007.10.25 (22:22) 수정 2007.10.25 (22: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KCC가 서장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서장훈의 합류로 한층 강화된 높이를 앞세워 천적 모비스를 제쳤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장훈이 버틴 KCC 골밑은 든든했습니다.

KCC에 새롭게 둥지를 튼 지 3경기째. 서장훈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초반엔 득점 보단 수비 리바운드에, 중반 이후엔 적극적인 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KCC 쪽으로 완벽히 돌려놓았습니다.

13득점에 리바운드 10개.

완벽한 팀 적응을 알린 서장훈이었습니다.

<인터뷰> 서장훈 : "첫 홈경기때 좋은 모습 못 보여줬는데 오늘 만회한 거 같아 다행이다."

수비 리바운드를 책임진 서장훈 덕에 두 외국인 선수는 맘껏 코트를 누볐습니다.

슈터 추승균도 외곽에서 자유롭게 모비스 림을 흔들어댔습니다.

서장훈 효과를 톡톡히 본 KCC는 초반부터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고 85대 81로 승리했습니다.

천적 모비스전 7연패와 함께 홈경기 5연패의 사슬도 한꺼번에 끊으며 2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인터뷰> 허재(감독) : "긴장 늦추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

모비스는 현저히 떨어지는 외국인선수의 득점력이 올시즌 큰 고민으로 떠올랐습니다.

팀 적응을 완전히 마친 서장훈 효과, 지난 시즌 꼴찌 KCC가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CC ‘서장훈 효과’, 천적 모비스 격파
    • 입력 2007-10-25 21:43:33
    • 수정2007-10-25 22:47:01
    뉴스 9
<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KCC가 서장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서장훈의 합류로 한층 강화된 높이를 앞세워 천적 모비스를 제쳤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장훈이 버틴 KCC 골밑은 든든했습니다. KCC에 새롭게 둥지를 튼 지 3경기째. 서장훈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초반엔 득점 보단 수비 리바운드에, 중반 이후엔 적극적인 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KCC 쪽으로 완벽히 돌려놓았습니다. 13득점에 리바운드 10개. 완벽한 팀 적응을 알린 서장훈이었습니다. <인터뷰> 서장훈 : "첫 홈경기때 좋은 모습 못 보여줬는데 오늘 만회한 거 같아 다행이다." 수비 리바운드를 책임진 서장훈 덕에 두 외국인 선수는 맘껏 코트를 누볐습니다. 슈터 추승균도 외곽에서 자유롭게 모비스 림을 흔들어댔습니다. 서장훈 효과를 톡톡히 본 KCC는 초반부터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고 85대 81로 승리했습니다. 천적 모비스전 7연패와 함께 홈경기 5연패의 사슬도 한꺼번에 끊으며 2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인터뷰> 허재(감독) : "긴장 늦추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 모비스는 현저히 떨어지는 외국인선수의 득점력이 올시즌 큰 고민으로 떠올랐습니다. 팀 적응을 완전히 마친 서장훈 효과, 지난 시즌 꼴찌 KCC가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