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 가을…단풍 인파 ‘북적’

입력 2007.10.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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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느 새 10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가을도 그만큼 깊어졌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단풍 구경이 절정을 이뤘는데요.

윤지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기암괴석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푸른 물, 대청봉에서 내려 오기 시작한 붉은 단풍이 마치 거대한 양탄자처럼 아름다운 백담계곡을 뒤덮었습니다.

한층 서늘해진 가을바람에 붉은 단풍은 흔들리고, 단풍의 흔들림으로 다시 가을은 깊어갑니다.

천년의 고요를 간직한 사찰은 이달 내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밥 맛이 좋기로 유명한 이천에서는 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비도 많이 쏟아지고 일조량도 적어 애태웠던 터라 커다란 가마솥을 닦는 아주머니들의 손길은 어느때보다 정성이 가득합니다.

설악의 단풍 못지 않게 도심의 가을 단풍도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곱디고운 단풍 사이사이로 가을의 전령사 오색 국화도 나들이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 못지 않게 멋진 경기를 즐기는 관중들의 함성도 파란 가을 하늘에 가득 퍼졌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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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진 가을…단풍 인파 ‘북적’
    • 입력 2007-10-27 20:59:07
    뉴스 9
<앵커 멘트> 어느 새 10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가을도 그만큼 깊어졌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단풍 구경이 절정을 이뤘는데요. 윤지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기암괴석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푸른 물, 대청봉에서 내려 오기 시작한 붉은 단풍이 마치 거대한 양탄자처럼 아름다운 백담계곡을 뒤덮었습니다. 한층 서늘해진 가을바람에 붉은 단풍은 흔들리고, 단풍의 흔들림으로 다시 가을은 깊어갑니다. 천년의 고요를 간직한 사찰은 이달 내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밥 맛이 좋기로 유명한 이천에서는 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비도 많이 쏟아지고 일조량도 적어 애태웠던 터라 커다란 가마솥을 닦는 아주머니들의 손길은 어느때보다 정성이 가득합니다. 설악의 단풍 못지 않게 도심의 가을 단풍도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곱디고운 단풍 사이사이로 가을의 전령사 오색 국화도 나들이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 못지 않게 멋진 경기를 즐기는 관중들의 함성도 파란 가을 하늘에 가득 퍼졌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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