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하루 전국 주요 항만에서 화물 운송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정전 사고가 불러온 큰 혼란,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낮 없이 분주한 것으로 유명한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하지만, 오늘은 컨테이너들을 실은 트럭들이 오도 가도 못하고 서 있습니다.
화물의 상.하역 정보 등을 알려주는 EDI 시스템이 고장이 나 어디로 옮겨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트레일러 운전자 : "새벽 4시부터 안돼요. 기사들 대기중"
컨테이너 화물이 제대로 배치되지 못해 혼란이 터미널 전체로 확산됐습니다.
<인터뷰> 터미널 관계자 : "차가 일단 들어오긴 왔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이렇게 뒤엉킨거죠."
EDI 시스템 불통으로 전국의 컨테이너 항만은 오늘 하루 곳곳에서 물류차질을 빚었습니다.
광양항의 경우는 각 선사 측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화물운송을 재개했지만 화물 처리량은 평소의 20% 수준에 그쳤습니다.
또 하역회사와 차량운전자들은 수입화물 목록조회는 물론 배차를 제대로 받지못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물 정보 처리 시스템을 관리하는 주 컴퓨터가 정전으로 다운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000 관리 회사 관계자 : "서버에 공급하는 전원장치 교체중 과전류가 흘러 서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주 컴퓨터 복구작업을 끝냈지만 그동안 밀렸던 데이터가 폭주하면서 컴퓨터가 수차례 다운되는 등 물류 차질사태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 주요 항만에서 화물 운송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정전 사고가 불러온 큰 혼란,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낮 없이 분주한 것으로 유명한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하지만, 오늘은 컨테이너들을 실은 트럭들이 오도 가도 못하고 서 있습니다.
화물의 상.하역 정보 등을 알려주는 EDI 시스템이 고장이 나 어디로 옮겨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트레일러 운전자 : "새벽 4시부터 안돼요. 기사들 대기중"
컨테이너 화물이 제대로 배치되지 못해 혼란이 터미널 전체로 확산됐습니다.
<인터뷰> 터미널 관계자 : "차가 일단 들어오긴 왔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이렇게 뒤엉킨거죠."
EDI 시스템 불통으로 전국의 컨테이너 항만은 오늘 하루 곳곳에서 물류차질을 빚었습니다.
광양항의 경우는 각 선사 측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화물운송을 재개했지만 화물 처리량은 평소의 20% 수준에 그쳤습니다.
또 하역회사와 차량운전자들은 수입화물 목록조회는 물론 배차를 제대로 받지못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물 정보 처리 시스템을 관리하는 주 컴퓨터가 정전으로 다운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000 관리 회사 관계자 : "서버에 공급하는 전원장치 교체중 과전류가 흘러 서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주 컴퓨터 복구작업을 끝냈지만 그동안 밀렸던 데이터가 폭주하면서 컴퓨터가 수차례 다운되는 등 물류 차질사태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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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고장에 전국항만 물류 마비
-
- 입력 2007-11-10 20:58:17
<앵커 멘트>
오늘 하루 전국 주요 항만에서 화물 운송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정전 사고가 불러온 큰 혼란,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낮 없이 분주한 것으로 유명한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하지만, 오늘은 컨테이너들을 실은 트럭들이 오도 가도 못하고 서 있습니다.
화물의 상.하역 정보 등을 알려주는 EDI 시스템이 고장이 나 어디로 옮겨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트레일러 운전자 : "새벽 4시부터 안돼요. 기사들 대기중"
컨테이너 화물이 제대로 배치되지 못해 혼란이 터미널 전체로 확산됐습니다.
<인터뷰> 터미널 관계자 : "차가 일단 들어오긴 왔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이렇게 뒤엉킨거죠."
EDI 시스템 불통으로 전국의 컨테이너 항만은 오늘 하루 곳곳에서 물류차질을 빚었습니다.
광양항의 경우는 각 선사 측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화물운송을 재개했지만 화물 처리량은 평소의 20% 수준에 그쳤습니다.
또 하역회사와 차량운전자들은 수입화물 목록조회는 물론 배차를 제대로 받지못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물 정보 처리 시스템을 관리하는 주 컴퓨터가 정전으로 다운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000 관리 회사 관계자 : "서버에 공급하는 전원장치 교체중 과전류가 흘러 서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주 컴퓨터 복구작업을 끝냈지만 그동안 밀렸던 데이터가 폭주하면서 컴퓨터가 수차례 다운되는 등 물류 차질사태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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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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