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오늘부터 외부 활동 재개
입력 2007.11.12 (08:10)
수정 2007.11.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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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를 소중한 동반자라고 말하며 당 화합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자택에서 칩거중인 박 전 대표는 오늘부터 외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 후보의 화해 방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은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반드시 정권을 창출하고, 이후에도 소중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정권 창출 이후에도 주요한 국정 현안을 협의하는 정치적 파트너로서, 소중한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자신과 박 전 대표, 강재섭 대표 간의 정례 회동을 추진하고, 박근혜 대표 시절에 만든 당헌과 당규에 따라 대선과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침묵을 이어갔지만 오늘부터 외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현안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정복(박근혜 전 대표측 의원): "박 전 대표의 입장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당을 걱정하고 나라가 바로 세우고자 하는 뜻만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측이 참석을 요구한 대구경북 필승결의대회에 측근인 유정복 의원이 참석하도록 해 한나라당내 갈등 기류가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떡집을 찾아 이른바 서민 행보를 계속한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재확인 했습니다.
<인터뷰> 이회창(무소속 대선후보): "한나라당에 대한 말을 내가 논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고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박근혜 전대표측이 반응을 자제하며 말을 아끼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는 오늘과 내일 각각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박 전대표 지지층 끌어안기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를 소중한 동반자라고 말하며 당 화합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자택에서 칩거중인 박 전 대표는 오늘부터 외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 후보의 화해 방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은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반드시 정권을 창출하고, 이후에도 소중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정권 창출 이후에도 주요한 국정 현안을 협의하는 정치적 파트너로서, 소중한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자신과 박 전 대표, 강재섭 대표 간의 정례 회동을 추진하고, 박근혜 대표 시절에 만든 당헌과 당규에 따라 대선과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침묵을 이어갔지만 오늘부터 외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현안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정복(박근혜 전 대표측 의원): "박 전 대표의 입장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당을 걱정하고 나라가 바로 세우고자 하는 뜻만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측이 참석을 요구한 대구경북 필승결의대회에 측근인 유정복 의원이 참석하도록 해 한나라당내 갈등 기류가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떡집을 찾아 이른바 서민 행보를 계속한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재확인 했습니다.
<인터뷰> 이회창(무소속 대선후보): "한나라당에 대한 말을 내가 논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고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박근혜 전대표측이 반응을 자제하며 말을 아끼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는 오늘과 내일 각각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박 전대표 지지층 끌어안기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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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표 오늘부터 외부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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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2 06:54:59
- 수정2007-11-12 08:37:11
<앵커 멘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를 소중한 동반자라고 말하며 당 화합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자택에서 칩거중인 박 전 대표는 오늘부터 외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 후보의 화해 방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은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반드시 정권을 창출하고, 이후에도 소중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정권 창출 이후에도 주요한 국정 현안을 협의하는 정치적 파트너로서, 소중한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자신과 박 전 대표, 강재섭 대표 간의 정례 회동을 추진하고, 박근혜 대표 시절에 만든 당헌과 당규에 따라 대선과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침묵을 이어갔지만 오늘부터 외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현안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정복(박근혜 전 대표측 의원): "박 전 대표의 입장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당을 걱정하고 나라가 바로 세우고자 하는 뜻만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측이 참석을 요구한 대구경북 필승결의대회에 측근인 유정복 의원이 참석하도록 해 한나라당내 갈등 기류가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떡집을 찾아 이른바 서민 행보를 계속한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재확인 했습니다.
<인터뷰> 이회창(무소속 대선후보): "한나라당에 대한 말을 내가 논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고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박근혜 전대표측이 반응을 자제하며 말을 아끼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는 오늘과 내일 각각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박 전대표 지지층 끌어안기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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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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