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다음달부터 난방유의 특소세를 30% 내리는 고유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주로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저소득층에 한해 선별적으로 유가 부담을 낮춰준 것입니다.
우선 저소득층의 난방유인 등유와 가정용 LPG, LNG의 특별소비세를 겨울철 석 달 동안 30%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등유값은 현재보다 1리터에 115원 정도 낮아지게 됩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세제 개편안에 따라 1리터에 81원 내리고 여기에 이번 탄력세율 적용으로 34원이 더 내리기 때문입니다.
등유 100리터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 부담이 현재 10만 원에서 8만8천 원 정도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난방용 LPG와 LNG의 값도 각각 1킬로그램에 13원과 20원 줄어듭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에겐 현재 월 7만 원 지급하는 광열비 지원액을 8만5천 원으로 늘려주고 올 겨울 난방비로 7만 원씩을 더 지급합니다.
<인터뷰>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 "선별적으로 필요한 계층을 찾아가는 대책이기 때문에 비록 규모는 좀 작지만 해당되는 부문의 계층에는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해 안에 경차에 대해서도 LPG 사용을 허용하고 오는 2009년부터는 LPG 경차 보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논란이 돼 온 휘발유와 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인하는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난방유의 특소세를 30% 내리는 고유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주로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저소득층에 한해 선별적으로 유가 부담을 낮춰준 것입니다.
우선 저소득층의 난방유인 등유와 가정용 LPG, LNG의 특별소비세를 겨울철 석 달 동안 30%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등유값은 현재보다 1리터에 115원 정도 낮아지게 됩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세제 개편안에 따라 1리터에 81원 내리고 여기에 이번 탄력세율 적용으로 34원이 더 내리기 때문입니다.
등유 100리터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 부담이 현재 10만 원에서 8만8천 원 정도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난방용 LPG와 LNG의 값도 각각 1킬로그램에 13원과 20원 줄어듭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에겐 현재 월 7만 원 지급하는 광열비 지원액을 8만5천 원으로 늘려주고 올 겨울 난방비로 7만 원씩을 더 지급합니다.
<인터뷰>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 "선별적으로 필요한 계층을 찾아가는 대책이기 때문에 비록 규모는 좀 작지만 해당되는 부문의 계층에는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해 안에 경차에 대해서도 LPG 사용을 허용하고 오는 2009년부터는 LPG 경차 보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논란이 돼 온 휘발유와 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인하는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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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유 특소세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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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3 21:08:23
<앵커 멘트>
정부가 다음달부터 난방유의 특소세를 30% 내리는 고유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주로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저소득층에 한해 선별적으로 유가 부담을 낮춰준 것입니다.
우선 저소득층의 난방유인 등유와 가정용 LPG, LNG의 특별소비세를 겨울철 석 달 동안 30%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등유값은 현재보다 1리터에 115원 정도 낮아지게 됩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세제 개편안에 따라 1리터에 81원 내리고 여기에 이번 탄력세율 적용으로 34원이 더 내리기 때문입니다.
등유 100리터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 부담이 현재 10만 원에서 8만8천 원 정도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난방용 LPG와 LNG의 값도 각각 1킬로그램에 13원과 20원 줄어듭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에겐 현재 월 7만 원 지급하는 광열비 지원액을 8만5천 원으로 늘려주고 올 겨울 난방비로 7만 원씩을 더 지급합니다.
<인터뷰>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 "선별적으로 필요한 계층을 찾아가는 대책이기 때문에 비록 규모는 좀 작지만 해당되는 부문의 계층에는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해 안에 경차에 대해서도 LPG 사용을 허용하고 오는 2009년부터는 LPG 경차 보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논란이 돼 온 휘발유와 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인하는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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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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