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과북이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추진을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다음달 부터는 남측의 문산과 북측의 봉동을 잇는 화물열차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남북총리 회담에서 수렴된 내용을 차세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북은 다음달 둘째 주에 문산에서 북측 봉동 사이에 개성공단 화물을 열차로 수송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다만,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비슷한 시기에 여는 방안에도 의견을 모으고 있어, 열차 운행의 정확한 시점은 유동적입니다.
남북은 또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를 전담할 별도의 추진 기구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인터뷰>김남식(통일부 대변인) : "해주 경제특구개발과 해주항 활용, 공동어로, 한강 하구 공동 이용 등에 대해 분과위원회 둬서 협의를 계속 해나간다."
특히 해주 특구와 해주항 개발을 위한 조사단을 올해 안에 보내는 방안에도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선협력단지와 관련해서는 안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우 조선이 실사단을 보내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이 주력하고 있는 개성공단의 통신, 통관, 통행 문제는 많은 진전을 이루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통행과 통관 횟수를 늘리고 간소화하는 절차, 인터넷 허용 여부가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북측이 최우선시하는 개성 - 신의주 철도와 개성 - 평양 고속도로 개보수는 좀 더 절충해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에 분야별 접촉을 가진 남북 대표단은 오후에는 국립중앙 박물관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내일 오전 이번 회담의 마무리 회의를 열고 합의 결과를 내놓게 됩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남과북이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추진을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다음달 부터는 남측의 문산과 북측의 봉동을 잇는 화물열차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남북총리 회담에서 수렴된 내용을 차세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북은 다음달 둘째 주에 문산에서 북측 봉동 사이에 개성공단 화물을 열차로 수송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다만,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비슷한 시기에 여는 방안에도 의견을 모으고 있어, 열차 운행의 정확한 시점은 유동적입니다.
남북은 또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를 전담할 별도의 추진 기구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인터뷰>김남식(통일부 대변인) : "해주 경제특구개발과 해주항 활용, 공동어로, 한강 하구 공동 이용 등에 대해 분과위원회 둬서 협의를 계속 해나간다."
특히 해주 특구와 해주항 개발을 위한 조사단을 올해 안에 보내는 방안에도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선협력단지와 관련해서는 안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우 조선이 실사단을 보내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이 주력하고 있는 개성공단의 통신, 통관, 통행 문제는 많은 진전을 이루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통행과 통관 횟수를 늘리고 간소화하는 절차, 인터넷 허용 여부가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북측이 최우선시하는 개성 - 신의주 철도와 개성 - 평양 고속도로 개보수는 좀 더 절충해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에 분야별 접촉을 가진 남북 대표단은 오후에는 국립중앙 박물관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내일 오전 이번 회담의 마무리 회의를 열고 합의 결과를 내놓게 됩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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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총리회담, ‘서해 공동기구’ 합의
-
- 입력 2007-11-15 21:07:35
<앵커 멘트>
남과북이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추진을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다음달 부터는 남측의 문산과 북측의 봉동을 잇는 화물열차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남북총리 회담에서 수렴된 내용을 차세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북은 다음달 둘째 주에 문산에서 북측 봉동 사이에 개성공단 화물을 열차로 수송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다만,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비슷한 시기에 여는 방안에도 의견을 모으고 있어, 열차 운행의 정확한 시점은 유동적입니다.
남북은 또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를 전담할 별도의 추진 기구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인터뷰>김남식(통일부 대변인) : "해주 경제특구개발과 해주항 활용, 공동어로, 한강 하구 공동 이용 등에 대해 분과위원회 둬서 협의를 계속 해나간다."
특히 해주 특구와 해주항 개발을 위한 조사단을 올해 안에 보내는 방안에도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선협력단지와 관련해서는 안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우 조선이 실사단을 보내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이 주력하고 있는 개성공단의 통신, 통관, 통행 문제는 많은 진전을 이루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통행과 통관 횟수를 늘리고 간소화하는 절차, 인터넷 허용 여부가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북측이 최우선시하는 개성 - 신의주 철도와 개성 - 평양 고속도로 개보수는 좀 더 절충해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에 분야별 접촉을 가진 남북 대표단은 오후에는 국립중앙 박물관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내일 오전 이번 회담의 마무리 회의를 열고 합의 결과를 내놓게 됩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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