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엉뚱한 매력으로 떴다

입력 2007.11.16 (08:57) 수정 2007.1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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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조우종입니다.

요즘 참~ 재미있고 기발한 광고들 많죠?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는 엉짝댄스여인! 속사포처럼 나라이름을 내뱉는 랩퍼, 작은 얼굴을 위해 팔을 늘리는 소녀까지...

광고 속에서 엉뚱하고 개성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예스타들을 만나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첫 번째 주인공을 만나봤는데요.

<현장음> 서우(연기자) : “안녕하세요. 서우입니다.”

‘엉짝댄스녀’ 서우씨. 광고 속에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는 코믹한 춤을 선보였는데요. 인형같은 외모완 달리, 엉뚱하고 엽기적인 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우(연기자) : (‘엉짝댄스’가 콘티에는 없었다고 하던데?) “사실 춤이 이렇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그런 것이었거든요. 즉흥적으로 감독님들과 상의 하에 막춤을 추는 게 그대로 다 나왔더라고요.” (광고 속 ‘엉짝댄스’를 본 주변인들의 반응은?) “엄마나 저희 가족들은 좀 놀라셨고, 당황스러워하시고 그랬는데 많이 좋아해주시고, 처음으로 시도해봤던 내용인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광고 속에서 중독성 강한 춤을 보여준 서우씨.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시트콤 속에선 개성있고 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우(연기자) : (‘엉뚱하고 4차원이다.’ 라는 주위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장난이 좀 심하기는 한데요. 4차원적이거나 그런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인터뷰> 서우(연기자) : (주변에서 많이 놀라는 모습이 있다면?) “제가 먹는 게요. 인스턴트 음식이나 햄버거 피자, 이런 것 별로 안 좋아하고요. 오로지 밥! 설렁탕... 내장탕...”

<현장음> 서우(연기자) : “장난 아니야. 먹어봐.”

<현장음> 최권(연기자) : “맛있다 ~!”

<현장음> 감독 : "컷!"

<현장음> 최권(연기자) : “맛있지 않습니다. 드셔보시면 아실 겁니다. 서우야 빨리 먹어봐. 카메라 있잖아. 먹어봐.”

계속 콜라밥을 권하는데요. 좀 난감해하는 표정이죠~? 늦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서우씨.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서우(연기자) :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고 싶은지?) “원래 제가 평상시에 4차원적인 아이가 아니어서 그런 연기 말고 멜로나 내면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두 번째 스타는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아웃사이더(가수) : “안녕하세요. 광고 속의 ‘속사포 랩퍼’, 아웃사이더입니다. 반갑습니다.”

이 분 기억나시나요? 와~ 정말 빠르죠? 한번도 쉬지 않고 45초동안 110개국을 외웠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광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인기 실감하는지?) “조 금씩 알아보시긴 하더라고요.”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나라이름을 빠르게 말하는 걸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제가 하는 랩이라는 요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고 다양한 영역에서 제 랩을 들려 드릴 수 있어서 참 재밌는 것 같아요.”

놀라운 속도의 빠른 랩실력으로 광고를 찍게 됐다고 합니다.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광고 찍을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랩이 한번 틀리면 옆에서 춤춰주던 서단비씨도 계속 다시 춤을 추시고, 모든 스텝분들이 저 때문에 다 같이 다시 한 번 촬영하게 되는 그런 현장이다 보니까요. 많이 긴장되고 많이 떨렸던 것 같아요.”

최근, 정규앨범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빠른 랩을 구사하는 랩퍼라고 하죠~ 얼마나 빠른가요?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국내에서 가장 빠른 랩을 구사하는 랩퍼라고 하던데?) “제가 지금 랩을 하는 속도는요. 1초에 17음절까지 가능하거든요. 가장 컨디션이 좋았을 때... 쉽게 말하면 1초 동안 열일곱 글자를 내뱉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랩 실력을 공개해 본다면?)

대단하네요. 빠른 랩을 위해 매일 10km씩 달리는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비법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빠르게 말하는 비결이 있다면?) “책이나 신문이나 어떤 매체를 통해서 보이는 모든 어휘들은 다 발음을 해보려고 연습을 하고요. 그리고 이제 일상에서도 또박또박 말을 하고, 또박또박 랩을 하듯이 그렇게 일상화시키는 연습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만난 볼 광고계 샛별, 바로 이분입니다.

<인터뷰> 장해별(광고 모델) : “안녕하세요. 영상통화 완전정복의 장해별입니다.”

팔을 쭉~ 쭉!! 광고 속에서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재치있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고요. 시험공부 안한 척, 능청스런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죠~?

<인터뷰> 장해별 (광고모델) : (광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주위의 반응은?) “친구들이 이제 신기하다고 하죠. 학교에서는 그냥 같이 공부하는 학생인데 TV에 나오니까 신기하다고 해요.”

시청자 분들을 위해 광고 속 그 동작을 다시 보여줬는데요.

<인터뷰> 장해별 (광고 모델) :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은지?) “예. 그 때 저 광고 찍을 때 카메라에 사진찍는 기능을 해 놓고 이렇게 했었거든요. 근데, 정말로 얼굴이 작게 나오더라고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천진난만한 스무 살, 장해별씨. 아직까지는 티비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장해별 (광고 모델) : (광고 속 본인의 모습 보면 어떤지?) “제 실물보다 잘 나온 것 같아요. 길쭉길쭉하게, 너무 길쭉하게 나온 것 같아서 그게 좋아요.”

신비로운 눈빛이 매력적인 장해별씨. 중학교 3학년이었던 2003년엔, 이준기씨와 함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장해별 (광고 모델) : (이준기씨와 촬영 당시, 에피소드가 있다면?) “밤새서 촬영했고, 제 씬 끝나면 차에 들어가서 잠자기 바빴고 다음날 또, 아침에 촬영 끝나서 곧바로 학교 갔어야 해서 기억나는 게 없어요. 그래서 그건 좀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고 싶은지?) “많이 밝고 긍정적인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너무 우울한 사람 말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광고계를 점령한 샛별들! 각자의 분야에서 더 좋은 활동으로 빛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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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엉뚱한 매력으로 떴다
    • 입력 2007-11-16 08:14:37
    • 수정2007-11-16 09:10:36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조우종입니다. 요즘 참~ 재미있고 기발한 광고들 많죠?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는 엉짝댄스여인! 속사포처럼 나라이름을 내뱉는 랩퍼, 작은 얼굴을 위해 팔을 늘리는 소녀까지... 광고 속에서 엉뚱하고 개성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예스타들을 만나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첫 번째 주인공을 만나봤는데요. <현장음> 서우(연기자) : “안녕하세요. 서우입니다.” ‘엉짝댄스녀’ 서우씨. 광고 속에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는 코믹한 춤을 선보였는데요. 인형같은 외모완 달리, 엉뚱하고 엽기적인 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우(연기자) : (‘엉짝댄스’가 콘티에는 없었다고 하던데?) “사실 춤이 이렇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그런 것이었거든요. 즉흥적으로 감독님들과 상의 하에 막춤을 추는 게 그대로 다 나왔더라고요.” (광고 속 ‘엉짝댄스’를 본 주변인들의 반응은?) “엄마나 저희 가족들은 좀 놀라셨고, 당황스러워하시고 그랬는데 많이 좋아해주시고, 처음으로 시도해봤던 내용인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광고 속에서 중독성 강한 춤을 보여준 서우씨.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시트콤 속에선 개성있고 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우(연기자) : (‘엉뚱하고 4차원이다.’ 라는 주위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장난이 좀 심하기는 한데요. 4차원적이거나 그런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인터뷰> 서우(연기자) : (주변에서 많이 놀라는 모습이 있다면?) “제가 먹는 게요. 인스턴트 음식이나 햄버거 피자, 이런 것 별로 안 좋아하고요. 오로지 밥! 설렁탕... 내장탕...” <현장음> 서우(연기자) : “장난 아니야. 먹어봐.” <현장음> 최권(연기자) : “맛있다 ~!” <현장음> 감독 : "컷!" <현장음> 최권(연기자) : “맛있지 않습니다. 드셔보시면 아실 겁니다. 서우야 빨리 먹어봐. 카메라 있잖아. 먹어봐.” 계속 콜라밥을 권하는데요. 좀 난감해하는 표정이죠~? 늦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서우씨.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서우(연기자) :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고 싶은지?) “원래 제가 평상시에 4차원적인 아이가 아니어서 그런 연기 말고 멜로나 내면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두 번째 스타는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아웃사이더(가수) : “안녕하세요. 광고 속의 ‘속사포 랩퍼’, 아웃사이더입니다. 반갑습니다.” 이 분 기억나시나요? 와~ 정말 빠르죠? 한번도 쉬지 않고 45초동안 110개국을 외웠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광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인기 실감하는지?) “조 금씩 알아보시긴 하더라고요.”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나라이름을 빠르게 말하는 걸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제가 하는 랩이라는 요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고 다양한 영역에서 제 랩을 들려 드릴 수 있어서 참 재밌는 것 같아요.” 놀라운 속도의 빠른 랩실력으로 광고를 찍게 됐다고 합니다.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광고 찍을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랩이 한번 틀리면 옆에서 춤춰주던 서단비씨도 계속 다시 춤을 추시고, 모든 스텝분들이 저 때문에 다 같이 다시 한 번 촬영하게 되는 그런 현장이다 보니까요. 많이 긴장되고 많이 떨렸던 것 같아요.” 최근, 정규앨범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빠른 랩을 구사하는 랩퍼라고 하죠~ 얼마나 빠른가요?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국내에서 가장 빠른 랩을 구사하는 랩퍼라고 하던데?) “제가 지금 랩을 하는 속도는요. 1초에 17음절까지 가능하거든요. 가장 컨디션이 좋았을 때... 쉽게 말하면 1초 동안 열일곱 글자를 내뱉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랩 실력을 공개해 본다면?) 대단하네요. 빠른 랩을 위해 매일 10km씩 달리는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비법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아웃사이더(가수) : (빠르게 말하는 비결이 있다면?) “책이나 신문이나 어떤 매체를 통해서 보이는 모든 어휘들은 다 발음을 해보려고 연습을 하고요. 그리고 이제 일상에서도 또박또박 말을 하고, 또박또박 랩을 하듯이 그렇게 일상화시키는 연습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만난 볼 광고계 샛별, 바로 이분입니다. <인터뷰> 장해별(광고 모델) : “안녕하세요. 영상통화 완전정복의 장해별입니다.” 팔을 쭉~ 쭉!! 광고 속에서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재치있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고요. 시험공부 안한 척, 능청스런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죠~? <인터뷰> 장해별 (광고모델) : (광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주위의 반응은?) “친구들이 이제 신기하다고 하죠. 학교에서는 그냥 같이 공부하는 학생인데 TV에 나오니까 신기하다고 해요.” 시청자 분들을 위해 광고 속 그 동작을 다시 보여줬는데요. <인터뷰> 장해별 (광고 모델) :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은지?) “예. 그 때 저 광고 찍을 때 카메라에 사진찍는 기능을 해 놓고 이렇게 했었거든요. 근데, 정말로 얼굴이 작게 나오더라고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천진난만한 스무 살, 장해별씨. 아직까지는 티비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장해별 (광고 모델) : (광고 속 본인의 모습 보면 어떤지?) “제 실물보다 잘 나온 것 같아요. 길쭉길쭉하게, 너무 길쭉하게 나온 것 같아서 그게 좋아요.” 신비로운 눈빛이 매력적인 장해별씨. 중학교 3학년이었던 2003년엔, 이준기씨와 함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장해별 (광고 모델) : (이준기씨와 촬영 당시, 에피소드가 있다면?) “밤새서 촬영했고, 제 씬 끝나면 차에 들어가서 잠자기 바빴고 다음날 또, 아침에 촬영 끝나서 곧바로 학교 갔어야 해서 기억나는 게 없어요. 그래서 그건 좀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고 싶은지?) “많이 밝고 긍정적인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너무 우울한 사람 말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광고계를 점령한 샛별들! 각자의 분야에서 더 좋은 활동으로 빛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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