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첫 외국인 감독 선임

입력 2007.11.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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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 구단이 국내 야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롯데가 프로야구 첫 외국인 감독 시대를 열었습니다.

롯데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계약 기간 2년에 총액 약 7억 원에 사인했습니다.

지난 2002년 메이저리그 밀워키 감독을 역임한 로이스터는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수비 코치를 거쳐 트리플 A 라스베이거스를 이끈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상견례 자리부터 과감한 체질 개선 작업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로이스터(롯데 신임 감독): "롯데가 바뀌기 위해선 일단 하위권에서 탈출해야합니다. 힘들겠지만 해내겠습니다. 기본부터 강조하겠습니다."

7년 연속 가을잔치에서 소외된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의 선진 지도력으로 조직력을 밑바닥부터 완전히 새로 다져나가겠단 각오입니다.

이에 반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아시아 야구에 성공적으로 적응할지 여부는 두고봐야한다는 신중론도 있습니다.

프로축구와 농구에 이어 3번째로 감독 문호를 개방한 프로야구.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의 부흥을 이끌며 야구계의 히딩크가 될지 새로운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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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첫 외국인 감독 선임
    • 입력 2007-11-26 21:42:5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 구단이 국내 야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롯데가 프로야구 첫 외국인 감독 시대를 열었습니다. 롯데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계약 기간 2년에 총액 약 7억 원에 사인했습니다. 지난 2002년 메이저리그 밀워키 감독을 역임한 로이스터는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수비 코치를 거쳐 트리플 A 라스베이거스를 이끈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상견례 자리부터 과감한 체질 개선 작업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로이스터(롯데 신임 감독): "롯데가 바뀌기 위해선 일단 하위권에서 탈출해야합니다. 힘들겠지만 해내겠습니다. 기본부터 강조하겠습니다." 7년 연속 가을잔치에서 소외된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의 선진 지도력으로 조직력을 밑바닥부터 완전히 새로 다져나가겠단 각오입니다. 이에 반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아시아 야구에 성공적으로 적응할지 여부는 두고봐야한다는 신중론도 있습니다. 프로축구와 농구에 이어 3번째로 감독 문호를 개방한 프로야구.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의 부흥을 이끌며 야구계의 히딩크가 될지 새로운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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