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개 생명공학 선진국 꿈꾼다

입력 2000.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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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기술은 지금은 선진국 수준의 60% 수준에 불과하지만 그 가능성과 잠재력은 무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을 꿈꾸는 국내 생명공학 기술의 현주소 임승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인간유전자 구조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를 인체의 불로장생에 활용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국내의 생명공학 연구도 불이 붙었습니다. 서울대와 한 벤처기업 공동연구팀은 내년 6월까지 한국인 유전자 90%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유전체연구사업단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오는 2010년 위암과 간암환자 생존율을 60%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서정선(서울대 유전자이식연구소장): 이미 외국에서 공개된 게놈 정보를 이용해서 3%에 대해서 분석을 하게 돼서 한국인의 특징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그러한 유전자의 특성을 분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급변하는 생명공학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 그리고 벤처기업이 적절한 역할분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 윤(과학기술부 국장): 바이오텍 2000 계획에 따라 가지고 8개 부처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약 2010년 경에는 바이오텍 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기자: 국내 400개에 달하는 바이오벤처들의 연구도 활발합니다.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당신이 한 52세에 몇 퍼센트의 확률로 어떠어떠한 암에 걸릴 수 있다라는 것까지 예측을 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기자: 바이오산업 재원이 미국이나 일본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우수한 인력이 있어 충분한 국제 경쟁력이 있다는 게 관련학계의 평가입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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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개 생명공학 선진국 꿈꾼다
    • 입력 2000-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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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기술은 지금은 선진국 수준의 60% 수준에 불과하지만 그 가능성과 잠재력은 무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을 꿈꾸는 국내 생명공학 기술의 현주소 임승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인간유전자 구조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를 인체의 불로장생에 활용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국내의 생명공학 연구도 불이 붙었습니다. 서울대와 한 벤처기업 공동연구팀은 내년 6월까지 한국인 유전자 90%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유전체연구사업단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오는 2010년 위암과 간암환자 생존율을 60%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서정선(서울대 유전자이식연구소장): 이미 외국에서 공개된 게놈 정보를 이용해서 3%에 대해서 분석을 하게 돼서 한국인의 특징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그러한 유전자의 특성을 분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급변하는 생명공학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 그리고 벤처기업이 적절한 역할분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 윤(과학기술부 국장): 바이오텍 2000 계획에 따라 가지고 8개 부처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약 2010년 경에는 바이오텍 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기자: 국내 400개에 달하는 바이오벤처들의 연구도 활발합니다.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당신이 한 52세에 몇 퍼센트의 확률로 어떠어떠한 암에 걸릴 수 있다라는 것까지 예측을 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기자: 바이오산업 재원이 미국이나 일본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우수한 인력이 있어 충분한 국제 경쟁력이 있다는 게 관련학계의 평가입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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