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5연승 공동 3위
입력 2000.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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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애니콜배 프로농구 잠실 경기에서 SK가 연장접전 끝에 신세기를 제치고 5연승을 질주하며 2000년의 대미를 축포로 장식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1쿼터에서만 7개의 3점포를 적중시키며 14점차로 달아났던 SK, 그러나 2쿼터 들어 이은우, 에노사 장신 더블포스트가 골밑을 장악한 신세기는 맹렬한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
SK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점수차가 좁혀든 승부는 경기종료 2.7초 전, 신세기 조동현의 동점 레이업슛과 함께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조동현이 애써 연장시킨 승부는 자신의 쌍둥이 형 조상현이 나서면서 SK의 우세로 되돌아갔습니다. 97:92로 역전승한 SK는 5연승을 달려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조상현(SK, 33득점): 2000년 마지막 게임이니까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다같이 뭉친 게 그렇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임채현(SK, 10득점): 진다는 생각 안했기 때문에 팀 전체가 다 분위기가 그래요.
⊙기자: 반면 3라운드에 들어서도 하향세가 계속되고 있는 신세기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계속된 경기에서는 SBS가 최하위팀 동양을 제치고 역시 5연승을 올려 S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습니다.
동양은 부상당했던 전희철이 6주만에 돌아오고 새 외국인 선수 토드 버나드가 48득점이나 올렸지만 접전 끝에 져 1패를 추가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애니콜배 프로농구 잠실 경기에서 SK가 연장접전 끝에 신세기를 제치고 5연승을 질주하며 2000년의 대미를 축포로 장식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1쿼터에서만 7개의 3점포를 적중시키며 14점차로 달아났던 SK, 그러나 2쿼터 들어 이은우, 에노사 장신 더블포스트가 골밑을 장악한 신세기는 맹렬한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
SK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점수차가 좁혀든 승부는 경기종료 2.7초 전, 신세기 조동현의 동점 레이업슛과 함께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조동현이 애써 연장시킨 승부는 자신의 쌍둥이 형 조상현이 나서면서 SK의 우세로 되돌아갔습니다. 97:92로 역전승한 SK는 5연승을 달려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조상현(SK, 33득점): 2000년 마지막 게임이니까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다같이 뭉친 게 그렇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임채현(SK, 10득점): 진다는 생각 안했기 때문에 팀 전체가 다 분위기가 그래요.
⊙기자: 반면 3라운드에 들어서도 하향세가 계속되고 있는 신세기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계속된 경기에서는 SBS가 최하위팀 동양을 제치고 역시 5연승을 올려 S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습니다.
동양은 부상당했던 전희철이 6주만에 돌아오고 새 외국인 선수 토드 버나드가 48득점이나 올렸지만 접전 끝에 져 1패를 추가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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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SK 5연승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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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애니콜배 프로농구 잠실 경기에서 SK가 연장접전 끝에 신세기를 제치고 5연승을 질주하며 2000년의 대미를 축포로 장식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1쿼터에서만 7개의 3점포를 적중시키며 14점차로 달아났던 SK, 그러나 2쿼터 들어 이은우, 에노사 장신 더블포스트가 골밑을 장악한 신세기는 맹렬한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
SK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점수차가 좁혀든 승부는 경기종료 2.7초 전, 신세기 조동현의 동점 레이업슛과 함께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조동현이 애써 연장시킨 승부는 자신의 쌍둥이 형 조상현이 나서면서 SK의 우세로 되돌아갔습니다. 97:92로 역전승한 SK는 5연승을 달려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조상현(SK, 33득점): 2000년 마지막 게임이니까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다같이 뭉친 게 그렇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임채현(SK, 10득점): 진다는 생각 안했기 때문에 팀 전체가 다 분위기가 그래요.
⊙기자: 반면 3라운드에 들어서도 하향세가 계속되고 있는 신세기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계속된 경기에서는 SBS가 최하위팀 동양을 제치고 역시 5연승을 올려 S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습니다.
동양은 부상당했던 전희철이 6주만에 돌아오고 새 외국인 선수 토드 버나드가 48득점이나 올렸지만 접전 끝에 져 1패를 추가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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