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공정 72%

입력 2001.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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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한국 스포츠의 최대 과제는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시선이 집중될 개막식 장소인 서울 상암동 주경기장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밤을 잊은 채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최규식 기자!
⊙기자: 최규식입니다.
⊙앵커: 밤공기가 찰 텐데 지금 어떤 공사가 진행 중입니까?
⊙기자: 지금 이곳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에는 이미 철골공사가 끝나고 지금 임시 가설했던 철구조물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암동 운동장 경기장의 공정률은 72%입니다.
조금 전 7시부터는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습니다만 100여 명의 작업 인부들은 야간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붕을 설치하기 위해 가설했던 철제기둥을 제거하고 나면 주경기장의 상징인 방패연 모양의 지붕이 완성됩니다.
경기장 건설장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박성근(월드컵경기장건설단 공사팀): 날이 풀리는 대로 그라운드 잔디 심기와 의자설치를 하는 등 본격적인 마무리 공사에 들어가면 계획보다 완공시점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기자: 현재 상암동 건설현장에는 400여 명의 인력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대로라면 빠르면 9월이면 경기장이 완공되고 10월에는 경기장 개막기념으로 50여 년 만에 부활되는 남북간 경평축구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제 2002년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정확히 515일입니다.
내년 5월 31일 전 세계 60억 인구의 시선은 바로 이곳 상암동 주경기장에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현장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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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공정 72%
    • 입력 2001-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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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한국 스포츠의 최대 과제는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시선이 집중될 개막식 장소인 서울 상암동 주경기장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밤을 잊은 채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최규식 기자! ⊙기자: 최규식입니다. ⊙앵커: 밤공기가 찰 텐데 지금 어떤 공사가 진행 중입니까? ⊙기자: 지금 이곳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에는 이미 철골공사가 끝나고 지금 임시 가설했던 철구조물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암동 운동장 경기장의 공정률은 72%입니다. 조금 전 7시부터는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습니다만 100여 명의 작업 인부들은 야간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붕을 설치하기 위해 가설했던 철제기둥을 제거하고 나면 주경기장의 상징인 방패연 모양의 지붕이 완성됩니다. 경기장 건설장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박성근(월드컵경기장건설단 공사팀): 날이 풀리는 대로 그라운드 잔디 심기와 의자설치를 하는 등 본격적인 마무리 공사에 들어가면 계획보다 완공시점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기자: 현재 상암동 건설현장에는 400여 명의 인력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대로라면 빠르면 9월이면 경기장이 완공되고 10월에는 경기장 개막기념으로 50여 년 만에 부활되는 남북간 경평축구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제 2002년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정확히 515일입니다. 내년 5월 31일 전 세계 60억 인구의 시선은 바로 이곳 상암동 주경기장에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현장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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