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날자 현대캐피탈 웃었다

입력 2007.12.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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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철우가 날자, 현대캐피탈이 웃었습니다.

폐 질환으로 선수 생명이 끝날 뻔 했던 박철우의 부활로, 현대캐피탈은 챔피언의 면모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박자 빠른 고공 스파이크.

위기의 순간 작렬하는 블로킹.

폐 기흉 수술로 신음하던 박철우가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박철우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LIG전에서 7득점에 블로킹 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올 해만 두번의 수술을 받아 선수 생명이 끊길 위기에 놓였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박철우가 라이트로 돌아오면서 후인정은 레프트로 자리를 옮겼고, 이는 LIG의 주포 팔라스카를 봉쇄하는 윈윈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철우(현대캐피탈): "저희 팀은 후반기로 갈수록 강해지는 팀이기 때문에 초반에 좀 흔들리더라도 후반에 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겁니다."

내년 1월 초 외국인 선수까지 가세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철옹성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면 선수들이 힘들 때 서로를 좀 의지할 수 있고 공격이 더 다양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철우의 복귀로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은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부터 반격의 기치를 높게 들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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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우 날자 현대캐피탈 웃었다
    • 입력 2007-12-21 21:41:07
    뉴스 9
<앵커 멘트> 박철우가 날자, 현대캐피탈이 웃었습니다. 폐 질환으로 선수 생명이 끝날 뻔 했던 박철우의 부활로, 현대캐피탈은 챔피언의 면모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박자 빠른 고공 스파이크. 위기의 순간 작렬하는 블로킹. 폐 기흉 수술로 신음하던 박철우가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박철우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LIG전에서 7득점에 블로킹 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올 해만 두번의 수술을 받아 선수 생명이 끊길 위기에 놓였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박철우가 라이트로 돌아오면서 후인정은 레프트로 자리를 옮겼고, 이는 LIG의 주포 팔라스카를 봉쇄하는 윈윈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철우(현대캐피탈): "저희 팀은 후반기로 갈수록 강해지는 팀이기 때문에 초반에 좀 흔들리더라도 후반에 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겁니다." 내년 1월 초 외국인 선수까지 가세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철옹성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면 선수들이 힘들 때 서로를 좀 의지할 수 있고 공격이 더 다양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철우의 복귀로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은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부터 반격의 기치를 높게 들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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