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임시형, 신인왕 ‘우정의 2파전’

입력 2008.01.18 (21:54) 수정 2008.01.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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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대학배구에서 인하대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김요한과 임시형이 이제는 프로에서 신인왕 자리를 놓고 우정의 2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신인왕 후보 1순위는 단연 꽃미남 거포 김요한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요한이 계약금 파문에 발목 부상까지 겹쳐 주춤하는 사이, 현대캐피탈의 임시형이 차근차근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임시형은 올 시즌 14경기에 모두 나와 78득점을 올려 47득점에 그친 김요한보다 앞서 있습니다.

특히 서브 리시브 부문에선 60%에 가까운 성공률로 수비가 약한 김요한에 비해 팀 기여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임시형(현대캐피탈) :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신인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하대학 시절 임시형과 함께 4관왕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김요한은 우정은 잠시 접어두고 꼭 신인왕에 오르겠단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요한(LIG 손해보험) : "서로 통화하면서 아냐 난 안되니까 니가 해, 이렇게 얘기는 하는데 서로 마음은 있겠죠."

대학 동기에서 선의의 경쟁자로 마주친 김요한과 임시형의 신인왕 경쟁이 갈수록 불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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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요한-임시형, 신인왕 ‘우정의 2파전’
    • 입력 2008-01-18 21:41:30
    • 수정2008-01-18 2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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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대학배구에서 인하대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김요한과 임시형이 이제는 프로에서 신인왕 자리를 놓고 우정의 2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신인왕 후보 1순위는 단연 꽃미남 거포 김요한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요한이 계약금 파문에 발목 부상까지 겹쳐 주춤하는 사이, 현대캐피탈의 임시형이 차근차근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임시형은 올 시즌 14경기에 모두 나와 78득점을 올려 47득점에 그친 김요한보다 앞서 있습니다. 특히 서브 리시브 부문에선 60%에 가까운 성공률로 수비가 약한 김요한에 비해 팀 기여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임시형(현대캐피탈) :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신인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하대학 시절 임시형과 함께 4관왕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김요한은 우정은 잠시 접어두고 꼭 신인왕에 오르겠단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요한(LIG 손해보험) : "서로 통화하면서 아냐 난 안되니까 니가 해, 이렇게 얘기는 하는데 서로 마음은 있겠죠." 대학 동기에서 선의의 경쟁자로 마주친 김요한과 임시형의 신인왕 경쟁이 갈수록 불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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