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 2차례 폭설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습니다마는 일본 삿뽀로의 경우에는 겨우내 폭설이 내리지만 눈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현지에서 임병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겨울철 홋카이도의 삿뽀로시는 언제나 눈에 덮여있습니다.
그러나 도로는 항상 말끔히 치워져 있습니다.
눈이 10cm 이상 쌓일 경우 즉시 제설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삿뽀로 시청에는 아예 제설만을 담당하는 2개의 과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사령탑으로 삿뽀로시는 전지역을 39개로 세분해 24시간 상황을 감시하는 제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 6명의 직원이 3교대로 겨울철 내내 철야근무를 합니다.
⊙가와무라(제설센터 직원): 2∼3일에 한 번 씩 야근하기 때문에 100일에 30일을 야근하는 셈입니다.
⊙기자: 이곳에는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 시가 설립한 민간 기상회사를 통해 예상 적설량을 비롯한 각종 기상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제공받고 이 정보를 토대로 제설작업에 착수합니다.
⊙사루다(삿뽀로시 제설과장): 트럭이나 제설차 등 천여 대를 24시간 대기시켜 제설작업을 합니다.
⊙기자: 겨울철 내내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홋카이도의 삿뽀로시가 눈으로 인한 교통대란이나 피해가 적은 것 역시 사전에 정확한 기상정보를 토대로 제설작업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홋카이도 삿뽀로시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현지에서 임병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겨울철 홋카이도의 삿뽀로시는 언제나 눈에 덮여있습니다.
그러나 도로는 항상 말끔히 치워져 있습니다.
눈이 10cm 이상 쌓일 경우 즉시 제설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삿뽀로 시청에는 아예 제설만을 담당하는 2개의 과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사령탑으로 삿뽀로시는 전지역을 39개로 세분해 24시간 상황을 감시하는 제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 6명의 직원이 3교대로 겨울철 내내 철야근무를 합니다.
⊙가와무라(제설센터 직원): 2∼3일에 한 번 씩 야근하기 때문에 100일에 30일을 야근하는 셈입니다.
⊙기자: 이곳에는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 시가 설립한 민간 기상회사를 통해 예상 적설량을 비롯한 각종 기상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제공받고 이 정보를 토대로 제설작업에 착수합니다.
⊙사루다(삿뽀로시 제설과장): 트럭이나 제설차 등 천여 대를 24시간 대기시켜 제설작업을 합니다.
⊙기자: 겨울철 내내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홋카이도의 삿뽀로시가 눈으로 인한 교통대란이나 피해가 적은 것 역시 사전에 정확한 기상정보를 토대로 제설작업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홋카이도 삿뽀로시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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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철야
-
- 입력 2001-01-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 2차례 폭설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습니다마는 일본 삿뽀로의 경우에는 겨우내 폭설이 내리지만 눈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현지에서 임병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겨울철 홋카이도의 삿뽀로시는 언제나 눈에 덮여있습니다.
그러나 도로는 항상 말끔히 치워져 있습니다.
눈이 10cm 이상 쌓일 경우 즉시 제설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삿뽀로 시청에는 아예 제설만을 담당하는 2개의 과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사령탑으로 삿뽀로시는 전지역을 39개로 세분해 24시간 상황을 감시하는 제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 6명의 직원이 3교대로 겨울철 내내 철야근무를 합니다.
⊙가와무라(제설센터 직원): 2∼3일에 한 번 씩 야근하기 때문에 100일에 30일을 야근하는 셈입니다.
⊙기자: 이곳에는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 시가 설립한 민간 기상회사를 통해 예상 적설량을 비롯한 각종 기상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제공받고 이 정보를 토대로 제설작업에 착수합니다.
⊙사루다(삿뽀로시 제설과장): 트럭이나 제설차 등 천여 대를 24시간 대기시켜 제설작업을 합니다.
⊙기자: 겨울철 내내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홋카이도의 삿뽀로시가 눈으로 인한 교통대란이나 피해가 적은 것 역시 사전에 정확한 기상정보를 토대로 제설작업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홋카이도 삿뽀로시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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