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현대캐피탈, 맞수전 명승부

입력 2008.02.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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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천여 명의 관중이 찾은 가운데 삼성화재가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부 관중 들이 입장을 못해 발길을 돌릴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라이벌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8천 명의 만원 관중에게 멋진 승부로 화답했습니다.

1세트에선 높이와 속공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먼저 웃었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삼성화재의 반격이 시작됐고, 그 중심에는 안젤코가 있었습니다.

안젤코는 혼자 10득점을 올리며, 2세트 승리를 안기더니, 3번째 세트에는 완벽한 원맨쇼를 선보였습니다.

3연속 서브에이스로 승부의 분수령을 만들었고, 개인적으론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36득점을 기록한 안젤코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3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안젤코

삼성화재는 2위 대한항공과의 승차도 한 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경쟁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습니다.

여자부의 현대건설은 KT&G를,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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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현대캐피탈, 맞수전 명승부
    • 입력 2008-02-03 21:22:00
    뉴스 9
<앵커 멘트> 8천여 명의 관중이 찾은 가운데 삼성화재가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부 관중 들이 입장을 못해 발길을 돌릴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라이벌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8천 명의 만원 관중에게 멋진 승부로 화답했습니다. 1세트에선 높이와 속공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먼저 웃었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삼성화재의 반격이 시작됐고, 그 중심에는 안젤코가 있었습니다. 안젤코는 혼자 10득점을 올리며, 2세트 승리를 안기더니, 3번째 세트에는 완벽한 원맨쇼를 선보였습니다. 3연속 서브에이스로 승부의 분수령을 만들었고, 개인적으론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36득점을 기록한 안젤코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3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안젤코 삼성화재는 2위 대한항공과의 승차도 한 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경쟁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습니다. 여자부의 현대건설은 KT&G를,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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