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흥국생명, 설날 고공비행

입력 2008.02.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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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와 흥국생명이 나란히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두 팀의 고공비행과 함께, 설날을 맞이해 펼쳐진 다양한 행사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금은 설레고, 조금은 쑥스러운 듯 한복을 입고 등장한 흥국생명 선수들.

민족의 대명절에 경기장을 찾은 배구팬들에게 곱게 세배를 올립니다.

<인터뷰>김연경(흥국생명):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일 잘되시길 빌며, 여자배구도 사랑해주시고..."

KT&G도 새해 인사를 새겨넣은 바디 페인팅으로 맞섰지만, 흥국생명의 설 인사가 더 정성스러워서일까?

흥국생명은 풀세트 접전 끝에 KT&G를 꺾고, 성적과 인기를 동시에 얻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장병철이 모처럼 활짝 웃으며, 삼성화재의 선두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장병철은 강력한 스파이크를 LIG 코트에 꽂아넣으며, 1세트에만 7득점을 올렸습니다.

손쉽게 기선을 잡은 삼성화재는 이후 끈질긴 수비로 상대 추격을 차단했습니다.

3대 0의 완승. 삼성화재는 2위 대한항공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인터뷰>장병철(삼성화재): "설날 이겨서 기분 좋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신명나는 세리머니 그리고 다양한 팬 서비스까지.

설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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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흥국생명, 설날 고공비행
    • 입력 2008-02-07 2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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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와 흥국생명이 나란히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두 팀의 고공비행과 함께, 설날을 맞이해 펼쳐진 다양한 행사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금은 설레고, 조금은 쑥스러운 듯 한복을 입고 등장한 흥국생명 선수들. 민족의 대명절에 경기장을 찾은 배구팬들에게 곱게 세배를 올립니다. <인터뷰>김연경(흥국생명):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일 잘되시길 빌며, 여자배구도 사랑해주시고..." KT&G도 새해 인사를 새겨넣은 바디 페인팅으로 맞섰지만, 흥국생명의 설 인사가 더 정성스러워서일까? 흥국생명은 풀세트 접전 끝에 KT&G를 꺾고, 성적과 인기를 동시에 얻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장병철이 모처럼 활짝 웃으며, 삼성화재의 선두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장병철은 강력한 스파이크를 LIG 코트에 꽂아넣으며, 1세트에만 7득점을 올렸습니다. 손쉽게 기선을 잡은 삼성화재는 이후 끈질긴 수비로 상대 추격을 차단했습니다. 3대 0의 완승. 삼성화재는 2위 대한항공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인터뷰>장병철(삼성화재): "설날 이겨서 기분 좋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신명나는 세리머니 그리고 다양한 팬 서비스까지. 설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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