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90% 회복…세계선수권 ‘청신호’

입력 2008.02.22 (22:06) 수정 2008.02.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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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관절 통증으로 고생했던 피겨의 김연아가 예상보다 부상 회복 속도가 빨라 다음달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주 만에 성공한 3회전 점프.

김연아가 부상에서 거의 회복됐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입니다.

비록 점프 높이는 낮았지만, 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김연아는 음악과 함께 쇼트와 프리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90%까지 회복됐다는 정밀 검사 결과도 김연아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습니다.

이처럼 김연아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면서 다음달 세계선수권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통증이 사라지면 반드시 출전하고 싶다.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잘 준비해서 나가겠다."

세계 피겨계도 높아진 김연아의 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은 세계선수권 흥행을 위해, 외신들은 여자 싱글의 판도 분석을 위해 김연아의 재활 상황을 꼼꼼히 체크해 왔습니다.

<인터뷰> 피터 캐루더스(지난 16일): "김연아가 재활하는 곳에 직접 방문을 했었다."

4대륙 선수권을 tv로 지켜보며 세계 선수권 출전의지를 다졌다는 김연아가, 조심스럽게 정상을 향한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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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90% 회복…세계선수권 ‘청신호’
    • 입력 2008-02-22 21:42:33
    • 수정2008-02-22 2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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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관절 통증으로 고생했던 피겨의 김연아가 예상보다 부상 회복 속도가 빨라 다음달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주 만에 성공한 3회전 점프. 김연아가 부상에서 거의 회복됐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입니다. 비록 점프 높이는 낮았지만, 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김연아는 음악과 함께 쇼트와 프리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90%까지 회복됐다는 정밀 검사 결과도 김연아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습니다. 이처럼 김연아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면서 다음달 세계선수권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통증이 사라지면 반드시 출전하고 싶다.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잘 준비해서 나가겠다." 세계 피겨계도 높아진 김연아의 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은 세계선수권 흥행을 위해, 외신들은 여자 싱글의 판도 분석을 위해 김연아의 재활 상황을 꼼꼼히 체크해 왔습니다. <인터뷰> 피터 캐루더스(지난 16일): "김연아가 재활하는 곳에 직접 방문을 했었다." 4대륙 선수권을 tv로 지켜보며 세계 선수권 출전의지를 다졌다는 김연아가, 조심스럽게 정상을 향한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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