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오늘 ‘70번째 맞대결’

입력 2008.0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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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저녁 대회 우승을 놓고 일본과 숙명의 라이벌전을 펼칩니다.

역대 70번째 한일 맞대결로 양 팀 사령탑의 자존심 대결 등 최고의 빅카드다운 볼거리가 많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정무호가 영원한 맞수 일본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칩니다.

나란히 1승1무, 다득점 차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3차전을 벌입니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주영의 공백이 아쉽지만 최대한 전술의 완성도를 높여 우승컵을 안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오늘 한일전은 70번째 맞대결입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우리가 월등히 앞서지만 2000년 이후에는 백중세로

70번째 대결에서 누가 한 발 앞설지 흥미롭습니다.
두 감독 모두 한일전의 아픈 상처를 씻기 위해 벼르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1999년 올림픽팀을 이끌고 도쿄 원정에서 4대 1로 지는 등 2연패를 당했고, 오카다 감독은 우리나라에 2대 1로 패한 97년, 이른바 도쿄대첩 당시 수석코치였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전부터 3경기 연속 이어진 세트피스 골이 또 나올지도 관심거립니다.

일본을 상대로 2003년 이후 득점이 없는 대표팀으로서는 시원한 골이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회 우승과 자존심을 놓고 벌이는 숙명의 한일전을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6시 55분부터 제 2 텔레비젼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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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본, 오늘 ‘70번째 맞대결’
    • 입력 2008-02-23 08: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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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저녁 대회 우승을 놓고 일본과 숙명의 라이벌전을 펼칩니다. 역대 70번째 한일 맞대결로 양 팀 사령탑의 자존심 대결 등 최고의 빅카드다운 볼거리가 많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정무호가 영원한 맞수 일본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칩니다. 나란히 1승1무, 다득점 차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3차전을 벌입니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주영의 공백이 아쉽지만 최대한 전술의 완성도를 높여 우승컵을 안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오늘 한일전은 70번째 맞대결입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우리가 월등히 앞서지만 2000년 이후에는 백중세로 70번째 대결에서 누가 한 발 앞설지 흥미롭습니다. 두 감독 모두 한일전의 아픈 상처를 씻기 위해 벼르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1999년 올림픽팀을 이끌고 도쿄 원정에서 4대 1로 지는 등 2연패를 당했고, 오카다 감독은 우리나라에 2대 1로 패한 97년, 이른바 도쿄대첩 당시 수석코치였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전부터 3경기 연속 이어진 세트피스 골이 또 나올지도 관심거립니다. 일본을 상대로 2003년 이후 득점이 없는 대표팀으로서는 시원한 골이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회 우승과 자존심을 놓고 벌이는 숙명의 한일전을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6시 55분부터 제 2 텔레비젼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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