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입력 2008.02.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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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대통령을 맞이한 우리 국민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을까요?
첫째가 경제였습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유지향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첫번째 바람은 무엇보다 경제살리기였습니다.

<인터뷰> 정인숙(남대문시장 상인): "우리가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드니까 경제가 살아야지 다 주머니가 가볍게 열어서 물건도 사고 해야지."

집 값 안정과 입시 경쟁 완화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혁(서울 중림동): "장가를 가야하는데요. 집값이 너무 비싸서 집 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인터뷰> 이수경(경기도 성남시 이매동): "자기 또래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크게 부담없이 어른이 돼서 살수 있도록..."

재계는 기업의 투자 규제 완화를, 노동계는 노동자 계층을 끌어 안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전무):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를 대폭 풀었으면 좋겠고요. 노사관계도 개선하고..."

<인터뷰> 이석행(민주노총 위원장): "민중들과 함께 삶을 체험하면서 그것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실 때 경제회생도 가능하다."

문화예술인들은 더 많은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안성기(영화배우): "영화인들만으로서 해나가기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건 좀 정책적으로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고."

<인터뷰> 김덕수(사물놀이 연주가): "전통 예술을 세계시장에 맞춰진 제대로된 콘텐츠 작업을 해주시길..."

초심을 잃지 않는,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돼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정철용(경북 포항시 흥해읍): "고향은 물론 국가도 발전하면 좋겠고, 정직,근면,성실한 사람이 대접받았으면 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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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 입력 2008-02-25 21:12:06
    뉴스 9
<앵커 멘트> 새 대통령을 맞이한 우리 국민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을까요? 첫째가 경제였습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유지향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첫번째 바람은 무엇보다 경제살리기였습니다. <인터뷰> 정인숙(남대문시장 상인): "우리가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드니까 경제가 살아야지 다 주머니가 가볍게 열어서 물건도 사고 해야지." 집 값 안정과 입시 경쟁 완화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혁(서울 중림동): "장가를 가야하는데요. 집값이 너무 비싸서 집 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인터뷰> 이수경(경기도 성남시 이매동): "자기 또래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크게 부담없이 어른이 돼서 살수 있도록..." 재계는 기업의 투자 규제 완화를, 노동계는 노동자 계층을 끌어 안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철(전경련 전무):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를 대폭 풀었으면 좋겠고요. 노사관계도 개선하고..." <인터뷰> 이석행(민주노총 위원장): "민중들과 함께 삶을 체험하면서 그것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실 때 경제회생도 가능하다." 문화예술인들은 더 많은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안성기(영화배우): "영화인들만으로서 해나가기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건 좀 정책적으로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고." <인터뷰> 김덕수(사물놀이 연주가): "전통 예술을 세계시장에 맞춰진 제대로된 콘텐츠 작업을 해주시길..." 초심을 잃지 않는,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돼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정철용(경북 포항시 흥해읍): "고향은 물론 국가도 발전하면 좋겠고, 정직,근면,성실한 사람이 대접받았으면 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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