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협력·관계 발전 기대”

입력 2008.02.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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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은 나라밖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외 언론은 어떻게 보도했는지 기현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소식은 전세계로 실시간 전해졌습니다.

<녹취> CNN 방송: "한국에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은 북핵 등 각종현안에서 한미 두 정부간에 전에없던 밀월기간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새정부 출범으로 외교와 대북관계등을 중심으로 많은 것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언론들은 경제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CCTV방송: "( 취임사에서) 개혁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교육개혁을 통해 국민생활 개선시키고 외자유치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정부가 친미성향으로 흐르면서 한중관계가 상대적으로 소원해질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섞인 반응도 내놨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후쿠다 총리가 외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한일 신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NHK방송: "양국 정상이 서로 빈번하게 만나는 이른바 셔틀외교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 등은 이명박 대통령을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진 기업인 출신 대통령이라고 표현하며 취임식 상황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러시아 방송과 중동 위성방송 알 자지라 등도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장면을 매시간마다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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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언론 “협력·관계 발전 기대”
    • 입력 2008-02-25 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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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은 나라밖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외 언론은 어떻게 보도했는지 기현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소식은 전세계로 실시간 전해졌습니다. <녹취> CNN 방송: "한국에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미 주요 언론들은 북핵 등 각종현안에서 한미 두 정부간에 전에없던 밀월기간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새정부 출범으로 외교와 대북관계등을 중심으로 많은 것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언론들은 경제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CCTV방송: "( 취임사에서) 개혁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교육개혁을 통해 국민생활 개선시키고 외자유치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정부가 친미성향으로 흐르면서 한중관계가 상대적으로 소원해질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섞인 반응도 내놨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후쿠다 총리가 외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한일 신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NHK방송: "양국 정상이 서로 빈번하게 만나는 이른바 셔틀외교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 등은 이명박 대통령을 '불도저'라는 별명을 가진 기업인 출신 대통령이라고 표현하며 취임식 상황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러시아 방송과 중동 위성방송 알 자지라 등도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장면을 매시간마다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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