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 한일전 승리로 ‘4강행’

입력 2008.03.01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3.1일절에 알맞은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강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5판 3선승제 남자 단체전 4강에서 류승민을 첫 주자로 내세워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번째 주자는 차세대 에이스인 왼손잡이 이정우.

이정우는 5세트 한때 미쓰다니와 무려 30번의 랠리를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이정우가 결국 미쓰다니를 3대 2로 제압해,우리나라는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세번째 경기에서 주세혁이 칸요에게 패해 승부는 2대 1.

네번째 주자로는 다시 류승민이 나섰습니다.

류승민은 체력저하로 5세트까지 풀세트 접전을 벌이긴 했지만 미쓰다니를 꺾고, 결국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수단은 뜻깊은 3.1절에 국민들에게 짜릿한 한일전 승리 기쁨을 안겼습니다.

<녹취> 류승민(탁구 국가 대표) : "선수들이 오늘 3.1절이라는 것을 알고 출전했기 때문에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 앞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홍콩을 꺾은 세계최강 중국과 내일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탁구, 한일전 승리로 ‘4강행’
    • 입력 2008-03-01 21:26:4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3.1일절에 알맞은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강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5판 3선승제 남자 단체전 4강에서 류승민을 첫 주자로 내세워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번째 주자는 차세대 에이스인 왼손잡이 이정우. 이정우는 5세트 한때 미쓰다니와 무려 30번의 랠리를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이정우가 결국 미쓰다니를 3대 2로 제압해,우리나라는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세번째 경기에서 주세혁이 칸요에게 패해 승부는 2대 1. 네번째 주자로는 다시 류승민이 나섰습니다. 류승민은 체력저하로 5세트까지 풀세트 접전을 벌이긴 했지만 미쓰다니를 꺾고, 결국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수단은 뜻깊은 3.1절에 국민들에게 짜릿한 한일전 승리 기쁨을 안겼습니다. <녹취> 류승민(탁구 국가 대표) : "선수들이 오늘 3.1절이라는 것을 알고 출전했기 때문에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 앞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홍콩을 꺾은 세계최강 중국과 내일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