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중국 넘어야 희망이 있다!

입력 2008.03.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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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탁구가 베이징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져 준우승했습니다.

목표는 달성했지만 올림픽에서는 시드 배정이 불리해지는 등 중국 말고도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부터 복식이 없어지고 단체전이 신설돼 이번 대회는 메달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였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기대대로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의 벽은 높았습니다.

류승민과 이정우가 한 세트씩 따냈을뿐 세계최강 중국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국한 선수들에게는 소득도 있었습니다.

<인터뷰>류승민(탁구 국가대표) : "중국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해본게 올림픽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됐다."

희망은 봤지만 올림픽에서는 시드배정이 불리해지는 게 걱정입니다.

세계랭킹이 높은 주세혁 대신 62위의 윤재영이 발탁됐는데 랭킹을 합산해 정하는 시드배정에서 3, 4번으로 밀리게 돼 결승 이전에 중국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류승민(탁구 국가대표) : "앞으로 랭킹을 더 올리고 팀워크도 더 다져야한다."

올림픽까지 앞으로 다섯 달.

금메달 가능성은 결국 중국이라는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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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탁구, 중국 넘어야 희망이 있다!
    • 입력 2008-03-03 21: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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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탁구가 베이징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져 준우승했습니다. 목표는 달성했지만 올림픽에서는 시드 배정이 불리해지는 등 중국 말고도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부터 복식이 없어지고 단체전이 신설돼 이번 대회는 메달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였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기대대로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의 벽은 높았습니다. 류승민과 이정우가 한 세트씩 따냈을뿐 세계최강 중국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국한 선수들에게는 소득도 있었습니다. <인터뷰>류승민(탁구 국가대표) : "중국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해본게 올림픽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됐다." 희망은 봤지만 올림픽에서는 시드배정이 불리해지는 게 걱정입니다. 세계랭킹이 높은 주세혁 대신 62위의 윤재영이 발탁됐는데 랭킹을 합산해 정하는 시드배정에서 3, 4번으로 밀리게 돼 결승 이전에 중국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류승민(탁구 국가대표) : "앞으로 랭킹을 더 올리고 팀워크도 더 다져야한다." 올림픽까지 앞으로 다섯 달. 금메달 가능성은 결국 중국이라는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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