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반대’ 조직적 결집 움직임
입력 2008.03.10 (22:06)
수정 2008.03.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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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부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의 반대 움직임이 갈수록 조직화 되고 있습니다.
종교계와 환경계인사들은 운하 예정지를 도보순례 하고 있고, 대학 교수들도 운하 반대모임을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박상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들이 공식적으로 대운하 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상종 (대운하반대 서울대 교수모임 대표) : '우리는 대운하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그것이 민의를 섬기는 진정한 길이라고 믿는다.'
정부가 대운하 건설을 고집하겠다면 그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열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운하계획 백지화 요구에 서명한 서울대 교수는 381명, 앞으로 반대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이달 안에 대운하 반대 전국 교수 모임을 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종교인들과 환경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도 지난달 12일부터 28일째 한반도 대운하 예정지역을 도보로 순례하며 계획을 재고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필한 (생명의강을 모시는 사람들 단장) : '한반도 운하 계획에 대해서 더 성찰하자고 더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자고 그렇게 염원 하는 마음을 담고요'
불교 조계종의 반발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운하 구간을 따라 양안 3km 안에 사찰만 백개가 있고 그 안에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 11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셉니다.
대운하 반대 움직임은 시민단체에서 종교계와 학계로 확산되며 갈수록 조직적이고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새정부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의 반대 움직임이 갈수록 조직화 되고 있습니다.
종교계와 환경계인사들은 운하 예정지를 도보순례 하고 있고, 대학 교수들도 운하 반대모임을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박상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들이 공식적으로 대운하 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상종 (대운하반대 서울대 교수모임 대표) : '우리는 대운하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그것이 민의를 섬기는 진정한 길이라고 믿는다.'
정부가 대운하 건설을 고집하겠다면 그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열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운하계획 백지화 요구에 서명한 서울대 교수는 381명, 앞으로 반대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이달 안에 대운하 반대 전국 교수 모임을 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종교인들과 환경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도 지난달 12일부터 28일째 한반도 대운하 예정지역을 도보로 순례하며 계획을 재고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필한 (생명의강을 모시는 사람들 단장) : '한반도 운하 계획에 대해서 더 성찰하자고 더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자고 그렇게 염원 하는 마음을 담고요'
불교 조계종의 반발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운하 구간을 따라 양안 3km 안에 사찰만 백개가 있고 그 안에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 11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셉니다.
대운하 반대 움직임은 시민단체에서 종교계와 학계로 확산되며 갈수록 조직적이고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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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 반대’ 조직적 결집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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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0 21:20:40
- 수정2008-03-10 23:32:44
<앵커 멘트>
새정부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의 반대 움직임이 갈수록 조직화 되고 있습니다.
종교계와 환경계인사들은 운하 예정지를 도보순례 하고 있고, 대학 교수들도 운하 반대모임을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박상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들이 공식적으로 대운하 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상종 (대운하반대 서울대 교수모임 대표) : '우리는 대운하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그것이 민의를 섬기는 진정한 길이라고 믿는다.'
정부가 대운하 건설을 고집하겠다면 그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열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운하계획 백지화 요구에 서명한 서울대 교수는 381명, 앞으로 반대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이달 안에 대운하 반대 전국 교수 모임을 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종교인들과 환경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도 지난달 12일부터 28일째 한반도 대운하 예정지역을 도보로 순례하며 계획을 재고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필한 (생명의강을 모시는 사람들 단장) : '한반도 운하 계획에 대해서 더 성찰하자고 더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자고 그렇게 염원 하는 마음을 담고요'
불교 조계종의 반발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운하 구간을 따라 양안 3km 안에 사찰만 백개가 있고 그 안에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 11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셉니다.
대운하 반대 움직임은 시민단체에서 종교계와 학계로 확산되며 갈수록 조직적이고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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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da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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