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북-중 정상회담

입력 2001.01.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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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이 오늘로 나흘째 상하이 시찰을 계속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늘 밤에 베이징으로 가서 내일 장쩌민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오늘 오전 상하이 푸동의 장장 신기술구 안에 있는 푸동 소프트웨어 개발산업단지와 인간게놈 연구센터 등 첨단산업관련 시설들을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목격자들은 김정일 위원장 일행의 승용차 행렬이 장장 신기술구를 통과했다고 전했으며 소식통들은 오늘 시찰에는 황 쥐 상하이시 당서기가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문한 푸동 소프트웨어 개발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중국의 대표적인 IT 산업단지 가운데 하나로 1400명의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일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에는 매제인 장성택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내외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나흘 동안의 상하이 방문을 마치고 오늘밤 베이징을 향해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곳 베이징에서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한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두 나라는 정상회담에서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협력강화 문제와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답방 문제 그리고 북한의 개방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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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북-중 정상회담
    • 입력 2001-01-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이 오늘로 나흘째 상하이 시찰을 계속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늘 밤에 베이징으로 가서 내일 장쩌민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오늘 오전 상하이 푸동의 장장 신기술구 안에 있는 푸동 소프트웨어 개발산업단지와 인간게놈 연구센터 등 첨단산업관련 시설들을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목격자들은 김정일 위원장 일행의 승용차 행렬이 장장 신기술구를 통과했다고 전했으며 소식통들은 오늘 시찰에는 황 쥐 상하이시 당서기가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문한 푸동 소프트웨어 개발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중국의 대표적인 IT 산업단지 가운데 하나로 1400명의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일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에는 매제인 장성택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내외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나흘 동안의 상하이 방문을 마치고 오늘밤 베이징을 향해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곳 베이징에서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한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두 나라는 정상회담에서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협력강화 문제와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답방 문제 그리고 북한의 개방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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