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우깡과 참치캔에 이어,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의 라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에 사는 류 모씨가 지난 1월 말쯤 편의점에서 샀다는 유명 식품업체의 '일회용기' 라면입니다.
면발 사이사이에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 서너 개가 붙어 있습니다.
류씨는 구입한 지 이틀 후쯤 라면을 개봉했고 물을 부어 먹으려는 순간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류모씨(광주시 황금동) : "먹을려고 이렇게 젓가락으로 드는데 면에 벌레가 서너 마리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한번을 더 뒤집었더니 그때 유충 껍데기가 나온거죠."
유통기한도 지나지 않은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자 류씨는 라면을 냉동보관한 뒤 곧바로 해당 업체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특별한 조치는 안하고 계속 물건만 가져가시겠다고 하셨고.."
업체 측은 제조 과정에서는 생길 수 없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농심 홍보팀 관계자 : "일단 제조과정에서는 고온 가열 처리를 하기 때문에 애벌레가 들어갈 수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진상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역시 유명 업체 라면을 구입한 서울 봉천동의 류 모씨,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플라스틱을 발견하고 해당 업체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류모씨 : "라면을 딱 한젓가락 뜨려고 했는데 엄지손톱 반 만한 크기가 나오더라구요"
식품에서 이물질이 잇따라 나오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새우깡과 참치캔에 이어,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의 라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에 사는 류 모씨가 지난 1월 말쯤 편의점에서 샀다는 유명 식품업체의 '일회용기' 라면입니다.
면발 사이사이에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 서너 개가 붙어 있습니다.
류씨는 구입한 지 이틀 후쯤 라면을 개봉했고 물을 부어 먹으려는 순간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류모씨(광주시 황금동) : "먹을려고 이렇게 젓가락으로 드는데 면에 벌레가 서너 마리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한번을 더 뒤집었더니 그때 유충 껍데기가 나온거죠."
유통기한도 지나지 않은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자 류씨는 라면을 냉동보관한 뒤 곧바로 해당 업체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특별한 조치는 안하고 계속 물건만 가져가시겠다고 하셨고.."
업체 측은 제조 과정에서는 생길 수 없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농심 홍보팀 관계자 : "일단 제조과정에서는 고온 가열 처리를 하기 때문에 애벌레가 들어갈 수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진상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역시 유명 업체 라면을 구입한 서울 봉천동의 류 모씨,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플라스틱을 발견하고 해당 업체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류모씨 : "라면을 딱 한젓가락 뜨려고 했는데 엄지손톱 반 만한 크기가 나오더라구요"
식품에서 이물질이 잇따라 나오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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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참치캔 이어 컵라면에도 ‘이물질’
-
- 입력 2008-03-22 20:56:57
![](/newsimage2/200803/20080322/1530799.jpg)
<앵커 멘트>
새우깡과 참치캔에 이어,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의 라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에 사는 류 모씨가 지난 1월 말쯤 편의점에서 샀다는 유명 식품업체의 '일회용기' 라면입니다.
면발 사이사이에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 서너 개가 붙어 있습니다.
류씨는 구입한 지 이틀 후쯤 라면을 개봉했고 물을 부어 먹으려는 순간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류모씨(광주시 황금동) : "먹을려고 이렇게 젓가락으로 드는데 면에 벌레가 서너 마리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한번을 더 뒤집었더니 그때 유충 껍데기가 나온거죠."
유통기한도 지나지 않은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자 류씨는 라면을 냉동보관한 뒤 곧바로 해당 업체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특별한 조치는 안하고 계속 물건만 가져가시겠다고 하셨고.."
업체 측은 제조 과정에서는 생길 수 없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농심 홍보팀 관계자 : "일단 제조과정에서는 고온 가열 처리를 하기 때문에 애벌레가 들어갈 수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진상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역시 유명 업체 라면을 구입한 서울 봉천동의 류 모씨,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플라스틱을 발견하고 해당 업체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류모씨 : "라면을 딱 한젓가락 뜨려고 했는데 엄지손톱 반 만한 크기가 나오더라구요"
식품에서 이물질이 잇따라 나오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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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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