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환율급등이 항공권 가격까지 오른다는 소식에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고 여행업계는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6월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유상운 씨는 최근 치솟은 환율 때문에 여행비 마련이 고민입니다.
아예 여행지를 바꾸는 것까지 고려할 정돕니다.
<인터뷰> 유상운(회사원) : "아내라 유럽 여행을 계획했는데, 유로가 2백원 이상 올라 가격이 싼 곳으로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
올해 들어 달러와 유로, 엔 등 주요 외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6% 올랐습니다.
그만큼 해외 여행비 부담이 커진 셈입니다.
<인터뷰> 정성교(해외 여행객) : "호주 달러가 여행 준비할 때는 750원이었는데, 갑자기 2백 원이 올라 950원을 하니까, 당황스럽습니다."
<인터뷰> 김지화(해외 여행객) : "너무 환율이 많이 올라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게, 반만 바꾸고 왔어요."
여기에 국제 유가 급등으로 다음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상돼 항공료가 최고 7만 원 오릅니다.
이렇다 보니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수수료가 싼 인터넷 환전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각종 환전 수수료 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여행사이트도 인깁니다.
관광업계는 해외 여행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을 국내 여행으로 돌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옥종기(관광공사 국내여행진흥팀) : "환율 급등을 계기로 여행객 유치 위한 경쟁력있는 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에 여행업체와 노력하고 있다."
환율 상승과 항공료 인상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부담은 늘었지만 여행수지 적자 개선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환율급등이 항공권 가격까지 오른다는 소식에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고 여행업계는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6월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유상운 씨는 최근 치솟은 환율 때문에 여행비 마련이 고민입니다.
아예 여행지를 바꾸는 것까지 고려할 정돕니다.
<인터뷰> 유상운(회사원) : "아내라 유럽 여행을 계획했는데, 유로가 2백원 이상 올라 가격이 싼 곳으로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
올해 들어 달러와 유로, 엔 등 주요 외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6% 올랐습니다.
그만큼 해외 여행비 부담이 커진 셈입니다.
<인터뷰> 정성교(해외 여행객) : "호주 달러가 여행 준비할 때는 750원이었는데, 갑자기 2백 원이 올라 950원을 하니까, 당황스럽습니다."
<인터뷰> 김지화(해외 여행객) : "너무 환율이 많이 올라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게, 반만 바꾸고 왔어요."
여기에 국제 유가 급등으로 다음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상돼 항공료가 최고 7만 원 오릅니다.
이렇다 보니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수수료가 싼 인터넷 환전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각종 환전 수수료 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여행사이트도 인깁니다.
관광업계는 해외 여행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을 국내 여행으로 돌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옥종기(관광공사 국내여행진흥팀) : "환율 급등을 계기로 여행객 유치 위한 경쟁력있는 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에 여행업체와 노력하고 있다."
환율 상승과 항공료 인상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부담은 늘었지만 여행수지 적자 개선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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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급등에 해외여행 ‘주춤’…알뜰 여행 ‘눈길’
-
- 입력 2008-03-22 20:58:53
![](/newsimage2/200803/20080322/1530800.jpg)
<앵커 멘트>
환율급등이 항공권 가격까지 오른다는 소식에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고 여행업계는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6월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유상운 씨는 최근 치솟은 환율 때문에 여행비 마련이 고민입니다.
아예 여행지를 바꾸는 것까지 고려할 정돕니다.
<인터뷰> 유상운(회사원) : "아내라 유럽 여행을 계획했는데, 유로가 2백원 이상 올라 가격이 싼 곳으로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
올해 들어 달러와 유로, 엔 등 주요 외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6% 올랐습니다.
그만큼 해외 여행비 부담이 커진 셈입니다.
<인터뷰> 정성교(해외 여행객) : "호주 달러가 여행 준비할 때는 750원이었는데, 갑자기 2백 원이 올라 950원을 하니까, 당황스럽습니다."
<인터뷰> 김지화(해외 여행객) : "너무 환율이 많이 올라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게, 반만 바꾸고 왔어요."
여기에 국제 유가 급등으로 다음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상돼 항공료가 최고 7만 원 오릅니다.
이렇다 보니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수수료가 싼 인터넷 환전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각종 환전 수수료 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여행사이트도 인깁니다.
관광업계는 해외 여행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을 국내 여행으로 돌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옥종기(관광공사 국내여행진흥팀) : "환율 급등을 계기로 여행객 유치 위한 경쟁력있는 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에 여행업체와 노력하고 있다."
환율 상승과 항공료 인상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부담은 늘었지만 여행수지 적자 개선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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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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